ㆍ학교운영위원회연합회 “교학사 제외 7종은 비교육적 좌편향으로 왜곡돼” 주장
ㆍ전국 18개 대학 한국사 전공 대학원생들 ‘친일·독재 미화’ 교학사 최종승인 비판
대구지역에서 교학사 고교 한국사 교과서 채택을 위해 일선 학교에 외압을 행사하고 있는 움직임이 확인됐다. 학교운영위원연합회가 최근 각 학교에 교학사 외의 다른 교과서들을 비판하는 내용의 공문을 보낸 것이다. 지역교육청의 지원을 받는 학교운영위원연합회의 이 같은 행동은 일선 학교 입장에서는 교학사 교과서를 채택하라는 압력으로 느껴질 수밖에 없어 교육당국의 대응이 주목된다.
경향신문이 12일 확인한 바에 따르면 최근 대구시 국공립 일반계고 학교운영위원연합회 협의회장이 관내 전체 고교의 학교장과 학교운영위원장들에게 ‘역사교과서 심의 관련 참고자료 송부 및 협조’라는 공문을 발송한 것으로 드러났다. 학교운영위원연합회는 학교운영위원들의 모임으로 교육청의 지원을 받아 활동을 하고 있어 일선 학교 입장에서는 무시하기 어려운 단체다. 이 단체가 보낸 공문은 “역사교과서를 둘러싼 논쟁이 도가 지나쳐 학부모들을 혼란스럽게 하고 있고 교육부의 수정 권고와 명령을 거부한 저자들이 쓴 역사교과서에 대해서 납득할 수 없다”고 적고 있다. 사실상 노골적으로 교학사 교과서 채택을 주문한 것이다. 공문은 또 “이러한 점을 충분히 참고해 역사교과서 심의에 반영해 달라”며 10쪽 분량의 첨부자료를 함께 보냈다
http://news.nate.com/view/20131213n03036?mid=n0403
문제의 교학사 교과서
그냥 한숨만 나옵니다.
뭐라 할 말도 생각이 안나네요.
대한민국은 1960년대로 가는 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