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위성불법매각 관련 뉴스 종합...

우수수깡 작성일 13.12.20 16:0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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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에 떠있는 인공위성도 사고팝니다"(2009.11.12).......대표적인 것이 폐위성 활용 사업. 수명이 다한 무궁화 1호는 폐기처분 됐지만 수명 종료가 임박한 무궁화 2호는 올해 6월 홍콩 ABS사에 매각됐다.
홍콩 ABS사가 폐기직전 위성을 사들인 이유는 무엇일까. 속된 말로 '알박기'다. 통신방송 위성이 자리잡는 지구로부터 3만6,000㎞ 상공의 정지궤도에는 현재 250개 위성이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신규 위성을 쏘아 올리려면 그만큼 자리 확보가 힘들다. ABS사는 폐기 직전 위성을 활용해 자리를 확보한 뒤 나중에 신규 위성을 해당 자리에 쏘아 올리겠다는 계산이다. 김 박사는 "국내 최초의 위성 매각 사례"라며 "관제 및 운용을 KT가 대행하고 있으니 이중의 돈벌이"라고 말했다........http://news.hankooki.com/lpage/economy/200911/h2009111202404621540.htm
----------------------------------------------------------------------멋대로 위성 팔더니, 궤도 점유권 어쩌나...(2013.12.2).......전문가들은 만일 정지위성 궤도 점유권을 잃을 경우, 이를 다시 확보하는 것은 어려울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전파 간섭 문제 등으로 인접 위성 보유국 등과 사전 협의를 거쳐야 하는데, 정지궤도 위성이 포화상태인 상황에서 이 과정이 쉽지 않기 때문이다.
항공우주연구원 관계자는 "특히 동경 116도 주위에는 통신위성이 많아 이 구역에 새로운 위성을 올리는 것이 쉽지는 않을 것"이라고 토로했다........http://www.dt.co.kr/contents.html?article_no=2013120302010531600002
----------------------------------------------------------------------정부, KT 위성 불법매각 의혹 조사 착수(2013.11.5)정부 "KT, 불법매각한 인공위성 되찾아 와라"(2013.12.19)http://news.hankooki.com/lpage/economy/201312/h2013121903362821540.htm-----------------------------------------------------------------------무궁화 위성 책임자, KT에선 '팔자' 해놓고, ABS로 이직해 '샀다'(2013.11.13)
KT가 위성을 매각하는 과정에서 현행법의 절차를 지키지 않아 미래창조과학부로부터 고발된 가운데 KT의 위성 사업을 총괄하는 위치에 있었던 실무 책임자가 무궁화 2호, 3호를 헐값에 인수한 ABS(Asia Broadcast Satellite)사로 이직한 것으로 밝혀졌다........http://www.mediaus.co.kr/news/articleView.html?idxno=38267-----------------------------------------------------------------------
미국 캘리포니아소재 버클리대학에서 인공위성 재료 연구로 석.박사 학위를 받은 김원철박사, 그는 이렇게 기세 등등하게 위성을 홍콩에 팔았습니다. 하지만...
궤도 점유국과 위성소유국이 달라서 애매해져버린 상황에 정지위성 궤도는 거의 포화상태가 되어버렸고 궤도 배정을 새로 받는것도 힘들게 되어렸네요. 그나마 우리나라가 소유하고 있는 궤도 점유권도 잃지 않으려면 위성을 다시 사오던가 3년안에 새로운 위성을 쏘아 올리던가 UN산하 ITU와 협의를 해야합니다. 그래서... 
미래부는 위성을 되찾아 오라고 KT에 이야기 했고, KT는 위성을 판 ABS라는 회사에서 위성을 되사오기 위해서 협상을 벌였지만, ABS에서 인공위성 값 이외에 수천만 달러를 더 요구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KT에서 ABS로 위성 팔아먹은 김원철 박사가 위성을 사들인 ABS사 부사장으로 스카웃 됐네요. ㄷㄷㄷ

원인 : KT를 민영화 하면서 위성부분을 따로 분리해서 관리했어야 했는데 안함.
과정 : 나라가 관리해야하는 전략물자인 위성을 KT가 홍콩 ABS라는 기업에 팜.         의혹이 제기되었고 이후 미래부가 KT에게 위성 다시 찾아오라고 명령함.
결과 : 궤도 점유국과 위성 소유국이 다른 애매한 상황. 궤도 점유권 잃을 가능성. 
대책 : 1. 위성 되사오기.          2. 3년 안에 위성 다시 쏘아 올리기.          3. ITU에 로비.
고찰 : 무인전투기, 미사일통제 사격 통제에 위성중계기가 많이 사용된다고 함.          현재 ABS사 중계기를 미국이 군사목적으로 임차하고 있는것으로 보인다고 함.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1932012)
느낀점 :  ITU가 유엔 산하기관이기는 하지만 유엔 자체가 미국의 입김이 많이 작용하는 단체임을 감안하면 1번, 2번...             하지만 2번은 만드는 돈도 돈이지만 시간이 많이 걸림. 결국 가장 확실한 방법은 슬프지만 1번이 아닐까 생각...            몇억 벌려다가 몇배로 사기당한것도 억울한데 생전 듣도보도 못한 위성 알박기까지 당함.             더 웃긴건 최초 기사에서 보는 것 처럼 충분히 사전에 예상할 수 있었던 문제인데도 당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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