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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26일 오전 전격적으로 야스쿠니(靖國)신사를 참배했다.
NHK방송과 교도통신 등은 아베 총리가 취임 1년이 된 26일 오전 2차 세계대전 A급 전범들의 위패가 있는 도쿄 시내 구단시타의 야스쿠니신사를 참배했다고 보도했다. 일본 현직 총리가 야스쿠니를 참배한 것은 지난 2006년 8월 15일 ‘종전기념일’에 고이즈미 준이치로 당시 총리가 참배한 이후 7년 4개월 만에 처음이다.
아베는 1차 내각 당시 참배하지 않은 것을 “통한의 극한”이라 표현하며 재임 중 참배에 강한 의욕을 보였지만, 한국, 일본 등 주변국과의 마찰을 우려해 피해왔다. 그 대신 올봄과 가을 공물 봉납 등으로 참배를 대신해왔다. 올 종전기념일에도 자민당 하기우다 고이치(萩生田光一) 총재특별보좌를 통해 개인 비용을 납부하는 것으로 끝냈다.
우익언론인 산케이신문은 아베가 정권 출범 1년을 맞아 국제정세 등을 살펴보면서 신중하게 ‘참배 타이밍’을 찾고 있었다고 보도했다. 아베는 지난해 12월26일 취임 뒤 이튿날 전격참배를 계획했으나, 주변에 신중론이 강해 보류했다는 것이다. 취임 직후에는 한국과 중국 등 주변국과 동맹국인 미국의 반응을 예상하기 어려웠다는 점도 작용했다.
하지만 이미 올들어 역사문제 등으로 주변국과의 관계는 악화될 대로 악화됐다. 아베는 25일 밤 측근들에게 “통한의 극한이라는 말까지 했다. 그 발언은 무거운 것이다. 전략적으로도 생각하고 있다”며 참배 의지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아베가 기습적으로 야스쿠니 참배를 강행한 것은, 주변국과의 관계에서 외교적 성과를 거두지 못하는 상황이 이어지면서 강경한 태도를 요구하는 일본 내 보수파들의 목소리가 커진 탓으로 보인다.
산케이는 아베가 계속 주변국들에 “대화의 문은 언제든 열려있다”고 호소해왔지만 한국과 중국이 정상히담에 응하려 하지 않았다면서 “오히려 한국의 박근혜 대통령은 세계 각국에서 대일 비판을 반복했고 중국은 센카쿠 열도(중국명 댜오위다오)를 포함해 동중국해 상공에 일방적으로 방공식별구역을 설정하는 등 어떠한 양보도 보이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중국의 방공식별구역 설정 뒤 “(일본이 주변국을) 배려해도 의미가 없다면 조기에 야스쿠니를 참배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었다고 전했다.
아베의 참배로 한국, 중국과의 관계개선은 어려워질 것이 분명해 보인다. 마이니치신문은 “총리의 참배를 요구하는 보수층을 배려한 것”이라며 “한·중 양국의 반발은 불가피하며, 이번 참배로 한일 정상회담은 당분간 어려울 것”이라고 내다봤다. 과거 고이즈미 총리 시절에도 야스쿠니 참배로 관계가 얼어붙은 전례가 있다. 한국, 중국은 물론이고 한일관계의 악화를 우려해온 미국과의 관계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반면 산케이는 미국과는 안보분야에서는 물론이고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으로 경제협력까지 강화하고 있기 때문에 반발이 일정 수준에서 억제된다는 판단을 한 것일 수 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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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이 한국에 탄약 지원해준거.. 그거 가지고 일본 내에서 '평화헌법이 장난이냐?' 라는 비판과 국제적인 비난을 동시에
받게 되자. 빡.. 난 졸라 우익이에요. 라는 싸인을 보네고 있습니다.
동북아의 평화 무드는 또 멀리 날아갑니다.
아베 등신인거야 뭐 잘 알고 있었습니다만.
아무생각 없이 일본에서 탄받아쓴 국방부랑 외교부.. 이것들도 등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