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절. 변이 200명처럼 보이는 400명의 추종자들을 약속의 땅, 평양으로 이끌 때에 한강의 기적을 보이신 후이리라.
2절. 200명처럼 보이는 400명의 추종자들이 힘들고 지치어 변에게 통탄하여 속도가 지체되니 변이 답답할 때에
마침 여의도 땅에 도착한 직후라. 그곳 한서빌딩 3층에 있는 고깃집에 이르렀으니 그곳에서 추종자들과 식사를 하셨더라.
3절. 그 소식을 듣고 서울 땅 열두곳에서 열두 구역의 따르는 무리들이 더 붙어 200명처럼 보이던 400명이
600명이 되는 기적이 일어났더라. 변이 당황하였으나 간절함으로 그 식당의 사장에게 조용히 말하되
내 여기 처음도 아니고 또 내 명성이 자자하여 나중에 일천명을 끌고 오겠다하며 말하니, 사장이 대답하매
그건 고맙지만 요즘 더 경기가 힘들어 돈 계산은 확실하게 해야겠다 하더라.
4절. 변가 말하되 너가 지금 내가 모시는 주인을 욕보이매, 우리 주는 백성의 경기를 회복하겠다고
약속하셨는데 오호라, 너가 바로 종북이구나, 여기가 악마의 꾐에 넘어간 곳이구나하며 대답하니
사장이 황당하여 대답하기를 그건 모르겠고 일단 돈계산부터 하고 얘기하자 하니 이 얘기를 듣던
변의 추종자들도 함께 노발대발하더라.
5절. 변이 가라사대 복지가 왜 안되는지 똑똑히 보라. 사람 수 대로 똑같이 먹고자 하여
똑같은 양을 분배하면 서비스의 질도 저하되지 않겠느냐, 종북들은 왜 이 사실을 모르는가 하니
사장이 대답하되 돌았나 200명 예산을 600명에 맞추려니 힘들지 하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