흠......안철수의 새정치를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싶었던 입장에서
갑작스런 민주당과의 통합..... 과연 어떤 모습으로 나아갈지 궁금하기도 하고 안타깝기도 한데.
이게 과연 옳은 방법이었을까? 라고 생각해볼땐 영~ 찝찝하네요.
3당 야합이 전신인 새누리. 안철수와 민주당의 합체. 이것만 보면 누가 잘했고 잘못했고 따지긴 뭐해지고
민주당이 지금 듣는 소리가 새누리 2중대란 소리까지 듣는 마당에 안철수가 들어가서 큰 변화가 생길지도 의문이고
정권교체를 할수 있을지도 의문인데 가장 의구심이 드는건
과거 역사를 이야기 할때 친일파를 깨끗이 청산하지 못하고 시작했기에 나라꼴이 이모냥이라고 하시는 분들이 많았죠.
그런면에서 안철수가 시간이 좀 걸리더라도 자신과 뜻이 비슷한 사람들을 골라서 새정치를 쭉 밀고 나갔으면 하는
생각을 했었는데, 민주당을 끌어안으면서(민주당이 끌어안은건가?) 과연 얼마나 가지치기를 해낼수 있을것인가??
하는게 가장 궁금하네요.
당장의 승리를 위해선 저 방법이 가능성이 가장 커보이는건 맞는데 안철수에 대한 민심이 민주당까지 포용하는데
얼마나 관대할진 차차 봐야 알겠죠??
이리되든 저리 되든 지금 새누리보단 나을 가능성이 크니까.....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