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인씨가 일반사람에게 이름을 알린건 그의 커리어에 대한 명성이 아닌
천안함 좌초주장자이며 끝까지 주장을 굽히지 않았던 사람으로 알려진게 아닌가 싶네요.
그를 깍아 내리기 위한 검증이라고는 인터넷에 돌아다니는 회사 사진, 또는 홈페이지 하나 없다..
그리고 천안함 조사위원회의 발언을 짜깁기한 출처 불분명한 동영상 하나..
그의 실력이나 커리에에 대해서는 반증자료들이 나와 있으니 더 이상 부연설명이 필요 없겠죠..
회사사진 홈페이지..등등은 좀 허접한 주장들이고..
그럼 남은건 동영상...
동영상에서 핵심으로 나오는 말들은...
폭발전문가냐? - 아니다
언제부터 공부했냐? - 중학교때부터 했다
천안함 정도의 규모로 실험을 해봤냐? - 아니다 못해봤으나 해볼 예정이다
그리고 문제의 NLL발언...
이 조사위원회의 한나라당의원들의 프레임은 이종인씨의 진술의 신뢰를 흠집내려는 의도라고 보입니다..
이종인씨를 증인으로 부른 이유는 천안함이 좌초라 주장하기 때문입니다..
그럼 조사위원들은 좌초라 주장하는 근거의 모순이나 근거으 불합리성 과학적 모순을 이종인씨에게
반박하고 지적하는게 옳바른 대화와 토론의 방법이지요..
당사자도 자신은 폭파전문가가 아니라는데 언제부터 폭발시험을 해봤냐..
당사자는 중2때부터 해봤다..? (에디슨이 달걀을 품은게 몇살떄더라....??)
어뢰로 피격된 함정에서 인명을 구해봤느냐.? (사례가 드무니 당연히 없겠지요)
이런 논점과 촛점을 벗어난 초딩같은 질문들을 해댑니다..
그럼 새누리당 위원들이 바보냐? 그럴리가요 나름 공부하실만큼 하신 분들인데..ㅎㅎㅎ
그들의 프레임은 위에도 말했다 시피 신뢰도에 흠집을 내기 위함입니다..
그리고 마지막 NLL관련..
이종인씨가 북의 1100톤짜리 좌초된 선박을 구난해서 NLL로 인계했다.라는 발언..
동영상에서는 송영선의원의 어이없어 하는 모습과 ???를 남발하면서 동영상이 끝납니다..
자 ~ 그럼 보통의 상식이라면 이렇게 물어보겠죠..삭제된 동영상 뒤에도 있을수도 있고.
초딩때 배운 6하원칙을 이용해야지요..언제 어디서 누가 ......
그럼 간단히 사실관계가 증명 되겠죠..진짜인가 거짓인가..
좌초주장은 개인의 주장이므로 처벌이 불가 하지만 거짓증언은 위증의 책임을 물을수 있겠죠..
이 조사위원회가 끝나고 이종인씨에 대한 위증책임에 대한 기사는 없네요..
뭐 그럴수도 있죠..그래서 다시한번 확인해봅니다..
여기 3개의 기사는 한 사건입니다..일베어린이들이 좋하하는 팩트만 나열해 보겠습니다..
1000톤급 북한 바지선이 표류하다 대청도에 좌초됐다.
선원이 군에 의한 구조를 거부했다..
바지선은 놔두고 우선 탑승인원만 해경순시선을 통해 NLL에서 송환..
자~ 여기서 추정이란 단어를 써봅니다..
추정(推定)이란 입력된 자료가 불완전하거나 불확실하더라도 사용할 수 있는 계산된 결과의 근삿값이다.
??- 위의 기사에서 몇가지 키워드를 뽑아봅니다..
2002년 .12월 / 대청도 좌초 / 구조불응 / 1천톤급..
2002년 12월이라..우리나라 월드컵이 4강에간 경사스러운 날이죠...또한 2002년6.29일은 연평해전이
일어나서 우리 해군이 북에 승리를거둔 해 이기도 하고요...NLL인근 분위기..상상만해도 살벌했겠다고 추정합니다..
대청도 좌초 - 해군이 구난을 하면 되는데 ..분위기가 분위기 인지라 북한 선원이 구조에 불응...
인도주의적 입장에서 그럼 민간이 구해주께..근처 구난팀을 수배하다 보면...알파..이종인씨..
회사가 인천이고 전문가고...(이건 추정^^;;;)
1천톤급 - 출처불명 동영상에 송영선 의원의 질문에 이종인씨는 1100톤급 북한선박이라 지칭했음..
???
구조된 선원은 보냈는데 그럼 좌초된 바지선에 대한 행방은?
또 추정해봅니다..어차피 북에 돌려줘야하는거 해군 예인선을 써서 NLL로 가서 북한군 예인선에 인도해주면
깔끔하겠으나...아시다시피 군 예인선에도 무장이 되어 있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거기서 또 한바탕하면..그거 감당 않됨..
그럼 가장 효과적으로 무력충동의 위험을 배제하고 북에 좌초된 북 바지선을 건네줄수 있는 방법은..?
이종인씨가 NLL로 갔을 확률또한 높다고 판단되네요...그냥 제생각입니다..
주) 이종인씨가 NLL로 예인한 기사나 사실 팩트가 없으므로 무효..하시는분은
그문제로 댓글 달아도 무시하겠습니다..^^
그리고 다이빙벨...그가 말한대로 그게 가능한지 자기가 증명하면 됩니다..
그가 혼자 산소통 메고 다이빙할거라는 생각을 하는건 아니시겠지요..
회사라면 회사에 맞는 조직과 팀이 있겠지요...
이들이 팀인것 같은데..그들 자체에서 잠수벨이 말도 않된다고 판단되면 접겠죠..
그걸 가지고 비전문가들이 말이 되네 않되네 따질 사안은 아니라고 봅니다..
뭐 지금 구조하는 다이버들이 물속으로 들어가는것도 말이 않되는 상황인데..그 심한 유속을..버티면서...ㅠㅠ
모든 가능성을 열어 놔야하는게 맞습니다..다행이 이종인씨의 말이 사실이면 더더욱 좋은일이고요...
국방부도 인정하는 민간의 우수한 장비들이 더욱더 빛을 내서 소중한 인명을 한시라도 빨리
구해냈음 하는게 전국민의 바램아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