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자식이 저상황에 처하면 안그러겠느냐"

충분히 공감갑니다

다만 유가족도 아닌분들 특히 언론과 커뮤니티 및 sns에서

전문가도 아니면서 주관적인 정보만 보고 모든걸 판단하고

반대편의견에는 귀를 닫는 편향적인 사람들보면 참답답합니다

(짱공유에서도 자기할말만하고 반박글에는 의견안달고 계속 글쓰는사람들 참 많아요

당신의 사상이 잘못된게 아니라 발언한 의견만큼은 잘못됬으면 그 의견에 대한 잘못을 인정하고 책임을 져야하는데....)

특히 "되든 안되는 할수있는건 해봐야하는거아니냐" 이러는사람들보면 참 답답합니다

되든 안되든이 아니라 할수있는방법으로만 구조해야지 2차 피해로 구조원의 목숨까지 뺏어가는건 구조가아니라

자살행위입니다

이상론적인 구조는 모든사람을 100%구해내는겁니다만

현실은 그렇지 않습니다 10명을 더구할수있지만 90명이 죽는다면 포기해야하죠

그리고 90명을 살린 구조원은 비난받아서는 안됩니다

주어진 여건과 현실에서 최선을 다했기 때문이죠

어떤 일이든지 계획하고 실행하고 지원하는게 당연하지만

계획 지원에서 정부의 미흡한점은 비판받아야 마땅하지만

최선을 다하는 해경+해군+잠수부분들을 근거없는 음모론으로 비판하지맙시다 ㅠㅠ

sns나 짱공에서 "시체를은닉했네" / "미 잠수함이 부딪혔네" 등등..

저런걸보면 최선을 다하는 사람들은 얼마나 마음이 아플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