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메뉴얼' 2800권 폐기, 세월호 참사 키웠다

할미넴 작성일 14.04.30 17: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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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략)

참여정부 ‘위기관리센터’가 심혈을 기울인 건 매뉴얼 제작이었다. 국가 위기 상황을 군사·외교 등 전통적 안보위기 13개, 자연·인적 재안 11개, 국가 핵심기반 위기 9개 등 33개로 분류한 뒤 위기별로 대응할 유관 부처와 기관을 정해 놓았다. 위기별로 어느 기관이 책임을 져야 하는지를 명시해 둔 건 물론이다.

 

위기별로 1권씩 ‘기본매뉴얼’을 만들었다. 그 다음 1개 위기당 8~9개의 부처와 기관이 참여하는 것을 감안해 각 부처와 기관이 해야 할 일들을 기술한 276권의 ‘실무메뉴얼’을 만들었다. 류희인씨는 “(실무메뉴얼에는) 재난 상황에 대한 보도자료를 어떻게 쓰는 지까지 예시문에 넣었다”고 말했다. 구조에 투입된 기관이 시간을 최대한 아낄 수 있도록 배려한 것이다.
(후략)

 

http://www.poweroftruth.net/column/mainView.php?icat=&table=c_aujourdhui&uid=317

 

 

우리 멍박옹때 사장됨

큰재난때 정해진 매뉴얼대로 일사분란하게 초동대처하는게 무엇보다 중요한데

이번사건에선 그런게 없이 너무 우왕좌왕해서 화를 키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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