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담화문 소감을 올렸다가 난데없이 1)"완주형신중론"과 2)"떡잎형확신론"이 충돌했군요
1)은 시제상 끝까지 가봐야 안다는거고
2)는 끝에 가봤자 망이다는거죠
1)은 시제상 하나마나한 얘기고
2)의 경우, 결과를 확신하는데는 지금까지 완료된 정황과 차후 변화의 가능성여부로 충분합니다
그 전에, 여기 명제가 하나 있어요
3)"역대중 성공한 정권이 없다"
우리나라에 한해선 참이죠
성공하지 못하는 이유는 너무도 간단.
야당이 집권하면 기득권과의 충돌로 소모적 정쟁/딴지걸기만하고 기득권이 집권하면 국민1%의 이익을 대변하느라
국민의 1%+노예를 제외한 나머지 다수를 충족시키지 못하고...
그러니 "역대 성공한 정권이 없으니 이 정부도 실패다? 헛소리다!" 단언할수는 없다는거
또 하나의 정황
4)"소통의 부재"
민주주의 국가의 가장 큰 적이자 실패를 확실케하는 완벽한 증거
국민과 소통하지않은 정부를 "성공적이었다"고 평가하는건 독재후빨러들 DDR 소리고... 다음
또 하나의 정황이자 현 정부의 속성을 나타내는말
5)"이명박근혜"
시대착오적인 전 정권과 다를것없는 연장선상의 정권, 그럼 전정권이 성공했나 ? 철.저.하.게 실패한 정권
전 정권과 확실히 끊어내기를 했는가 ? No !
또 하나의 정황, 지난번 발표한 "현정부 1년의 평가들中"
6)"인사참사"
해피아, 관피아라는 말이 무색케할정도의 유착, 낙하산
그밖에... 방송장악, 언론통제 etc.
그럼 여기서 3,4,5,6 이 달라질 가능성이 있는가 ?
답은 "0%, 없다"
그.러.므.로 이번 대통령의 담화는 그냥 말뿐인 잔치였다는거죠
정치적 최고책임자로써 책임있고 사과는 하지만 그게 다 해경,안행부,해수부, 쟤네들 때문이라는 얘기.
(해수부 장관에 아는게 하나 없던 윤진숙 앉혀놓은거 생각하면 헛웃음만 나옴)
MB정권에서 일어난 규제완화와 참여정부 이후 중단된 해상안전훈련 재개같은 현실적 대안표명도 없다면
이쯤되면 MB~현재까지의 책임은 철저히 회피로 일관했다는 잔머리를 알수있죠
이런 정황속에서도 끝까지 달려봐야 안다면 취존해드려요
단, "그럼 DJ MH 때는 3,4,5,6 이 완벽했다는거냐?" 이런분은 3)의 명제나 다시읽어보시라 사양하며
아울러 "두고봐야 안다"는 근거로 성공가능성을 현실적 측면에서 반.드.시 써주시길
"박정희 따님이니까" 이런거 쓸려면 걍 나가죽으세요
태클환영 다뎀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