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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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mediapen.com/news/articleView.html?idxno=30478
'민간잠수부' 사칭 홍가혜 "기억 안난다" 발뺌…구속 송치
입력 2014-04-30 10:20:00
'홍가혜, 세월호 침몰'MBN과의 인터뷰에서 민간 잠수부를 사칭하고 허위 인터뷰를 한 혐의(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 등)를 받고 있는 홍가혜 씨(26)가 29일 검찰에 구속 송치됐다.
홍가혜는 지난 18일 MBN의 진도 현지 인터뷰에서 “갑판 벽 하나를 두고 생존자와 대화를 한 민간 잠수부도 있다”, “해경이 민간 잠수부의 구조 활동을 막고 대충 시간이나 때우고 가라고 했다”등 허위 발언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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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여자 왜 구속당한건지 저는 당췌 이해할 수 없습니다.
이 여자 아직 석방 안됐죠?
언론이 한사람을 어디까지 보내버릴수 있는지 여실히 보여주는 사례가 되지 않을까 싶네요.
세월호침몰사건의 여파가 사회구조적 문제로 확대되고 있는 것은 달가운 일 입니다만
그 와중에도 한 사람의 인권은 처참히 무너지는 중이네요.
큰그림을 그리려면 작은 것부터 잘 그려야될텐데 말입니다.
대체 이 여자가 무슨 잘못을 해서 온국민의 분노를 감당했어야했는지 모르겠습니다.
과거에 어떤 발언을 해서 물의를 일으켰건 간에
법의 적용문제에 있어서는 세월호참사에 관한 발언만을 기준으로 해야한다고 봅니다.
그런 면으로 봤을 때 이 여자를 구속수사를 하게 만든 언론과 국민여론은
스스로의 부족함을 인정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 봅니다.
사실관계에 관해 객관적으로 보는 것이 필요한데 이점에 있어서는 우리 국민들이 매우 부족하지 않나 싶습니다.
그리고 그런 국민여론의 성질을 악용하는 언론의 적폐행태도 세월호 참사이후 해결해야할 과제가 아닐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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