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게시판에 쓰려다가 사회란에 적용도 될것 같아서 여기 적습니다.. 이번에는 나도 억울해서..ㅡㅡ;;
직장에서 좌우명중 하나가 직장에서 정치 이야기 않하기.. 해도 잘모른다고 잡아때기.. 그런겁니다.. 그런데.. 오늘 직속상사가 딴생각하는 도중에 갑자기 물어봅니다. 세누리당 좋아하냐고.. 하지만 재 본심은 어느정당도 믿지 않는다 입니다.. 저는 거대 당이 3개 있고 그들의 힘이 거의 균등하게 해서 지들끼리 치고 받고 를 치열하게 되기를 원합니다.. 그러면 그들은 더 큰 힘을 원할터이고
가장 가까운 큰힘은 국민의지지 겠죠..
다시 말해 국민이 권력을 손에 가진다는겁니다.. 그게 제가 바라는 방식입니다.. 만약 상사가 좋아하는 정당 이 뭐냐고 묻는다면 전부 싫다라고 말했을겁니다. 그런데.. 하필 콕집어서 새누리당 좋아하냐고 물어보기에.. 그만 반사적으로 싫어한다고 본심이 나와 버렸습니다.. ..그러니 이 싸가지 없는 놈이 뭐를 안다고 그딴 소리를 하냐라는 표정으로 왜 싫어하는데? 라고 물어봅니다.. 목소리 깔고 눈이 싸늘합니다.. 아 여기서 자세히 설명하면 망한다.. 그냥 두리뭉실 넘어가야 한다.. 하지만 이미 일은 망해가고 위기입니다.. 하지만 빨리 대답해야 한다.. 무난한 대답 무난한 대답... ...그레서 대답했습니다.. 새누리당은 빨갱이 라고... ..........미친듯이 화를 냅니다. 오만가지 욕이 나옵니다. 오만가지 인격모독이 튀어나옵니다.. ...이때 아차 싶었습니다. 표현을 잘못했다.. 나는 새누리당 상징이 빨간색이라서 왠지 북한 생각이 나서 별로 느낌이 않좋다.. 그러니까.. 어디까지나 색 선정이 잘못해서 쪼금 싫다 이렇게 말하고 싶었습니다.. ..색만 바꾸면 괜찮다라고 표현하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이미 대화가 성립이 않됍니다.. 예전부터 박근혜! 하면 가슴이 벅차오르듯한 표정을 하시는 분이라서 감정적인 분인거 알았지만.. 이 정도일줄은 몰랐습니다... 그치만.. 솔직히 억울합니다.. 아니 상식적으로 동네에 깡패가 한명 있는데.. 애가 빨간색만 입습니다.. 그런데.. 그 근처에 최근부터 빨간 옷만 입는 놈이 보입니다.. 그럼.. 같은 패거리로 느껴지지 좋은 빨강 나쁜 빨강 으로 보이겠습니까? 물론 머리로는 알죠.. 다르다.. 그치만 사람의 이미지란게 어중간한 느낌이 쌓여서 대략적으로 보이는건데.. 아 같은 빨강색인데.. 햇갈리수도 있지.. 내가 새누리당 로고 정했습니까? 내가 빨강하자고 의견이라도 냈는지? ..순간적인 판단은 이미지가 영향을 강하게 미치는데 재대로 대답할 시간도 안주면.. ..난들 어쩌라고..ㅡㅡ;; 이건 억울해~ ...저번에 틀린 정보 지적해서 고쳐줬더니 틈만 나면 나보고 너가 아는게 뭐가 있겠냐 라는 말을 달고 사는
사람인데.. ...한번 삐지면 뒤끝 끗내주게 긴데... 아... 요즘 내 인생 왜이러냐...ㅡ.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