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입장 : 안대희 후보자는 2003년 불법 대선자금 수사를 지휘하며 소신 있는 수사와 청렴함으로 법조계의 두터운 신망을 얻어왔다. 경험과 경륜이 풍부한 만큼 총리 후보자로서의 자격을 충분히 갖췄다
민주당입장 : 국민의 눈물을 닦아줘야 할 시점인데 오히려 양손(내각과 청와대)에 칼(검찰 출신)을 들고 통치하겠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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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대희 전 대법관은 2003년 대검 중수부장으로 재직 시 나라종금 사건을 계기로 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측근들을 구속했으며, 한나라당(현 새누리당)과 민주당의 불법 대선자금을 조사하기도 했다. 불법 대선자금 수사 중에는 전두환 전 대통령의 숨겨진 자금을 찾아 환수하는데 성공해 추징금 환수 시효를 늘려놓는데 성공했다.
대선 때 새누리당 정치쇄신특별위원장을 맡아 초대 총리로 물망에 올랐으나, 한광옥 국민대통합위원장 영입 문제로 박근혜 대통령과 마찰을 빚으면서 정치 일선에서 물러난 바 있습니다.
한광옥 전 민주당 상임고문의 새누리당 국민대통합위원회 영입은 박 대통령과 안 내정자의 사이를 벌려놨다
현재 대통령 직속 국민대통합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는 한 위원장은 2000년 나라종금 퇴출 무마 청탁과 관련해 3000만원을 받은 혐의로 2005년 7월 징역 2년6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았고 2008년 광복절 특사로 특별복권된 바 있다. 당시 나라종금 사건을 수사한 당사자가 바로 안 내정자였다.
특이사항.. 노무현과 사법연수원동기
논란이 될 듯한 발언..
안 내정자가 대법관 퇴임 후 박 대통령의 대선캠프에서 정치쇄신특별위원장을 맡을 당시 공직에 미련이 없다고 밝혔다가 이번에 총리직 제의를 수락한 점은 논란이 될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