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완구 시즌도 아닌데 물놀이 판매량때문에 죽어나가는 물류지기 입니다.
어후. 뭔 놈에 물놀이 용품을 그리 많이도 사는지.
어째든 시즌아닌 시즌에 바쁜 나날을 보내면서 많은 화물기사분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습니다.
그중 인상적이었던 의견을 가진 분이 있더군요.
광주민주화운동에 참여해서 정부에게 돈을 받는걸 어의가 없어 하시는 분이었습니다.
이야기를 들어보면 베트남파병이나 독립운동한 후손에 대한 예우도 안 해주면서
광주민주화운동때 데모한번 했다고 정부에서 돈을 주는게 말이 되느냐라는 겁니다.
열변을 토하는데 네네하며 그냥 흘려들었습니다.
근데 한가지 의문이 들더군요.
왜 정부에 예우를 해 달라고 요청을 안 했을까? 하는 의문.
그렇게 억울하면 이야기 해 볼만도 한데 왜 안 했을까?
만약 했는데 정부에서 안 해 줬다면 오히려 정부혹은 그당시 대통령에 대한 반감이 있어야 하는데
아니 오히려 꾸준히 요청해서 받은 사람들을 비난을 하는 걸까?
제는 주는데 왜 나는 안 줘?라는게 생각이 옳다고는 할수 없지만
나는 못 받는데 왜 너는 받냐?보다는 합리적인 생각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받는게 잘 못 된 걸까요?
제가 이상한 걸까요?
억울하면 달라고 하지 왜 억울함을 주장해서 받아낸 사람들이 비난을 받아야 할까요?
제 상식에선 이해를 못하겠습니다.
누가 잘 설명해줄 사람없나요? 제 상식이 잘 못된 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