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중학생때 네이버를 접하게 되고 그때가 2002년이었습니다.

그때 일베가 있었는진 모르겠지만

네이버 댓글을 봤는데 한국여자들을 엄청 까더군요? 그때 엄청난 충격이었고 뭔가 너무 일방적으로 까는것같아

옹호하다가 여자로 몰렸던 적이 있네요.

일베가 없었던 때도 여성혐오가 심했는데 지금은 더 심한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론 솔직히 여자한테 피해받고 산 적이 없고 적어도 남자보단 여자가 똥을 덜 쌌고 주변에 피해를 끼치는건 여자보단

남자가 더 심하다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십년전이나 지금이나 여전히 여성혐오가 심한 이유는 뭔가요?

전 열등감이라 해석했고 여자가 남자와 대등해지는 과정상에 나타나는 마찰에 남자가 오히려 피해의식이 생겼다 생각합니다.

혹은 여성의 남성화로 인해 여성에 대한 환상이 깨지므로 인해 나타난 혐오같기도 하고 복합적인 이유에서

여성혐오가 발생하는 것 같은데

살면서 여성혐오할 일이 없었던 저로선 여전히 이해가 안가네요.

여성혐오의 근본적인 원인은 무엇이고, 여자한번 안사겨본 십대들조차 여성을 까는 이유가 뭔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