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에서 승리와 패배는 많은것을 결정짓는 중요한 역할을 하죠
우승과 준우승, 금메달과 은메달, 군면제와 비면제?(ㅎㅎ 아마 이건 우리나라만)
그리고 시즌이 끝나거나 대회가 끝나면 역사로 남을 뿐입니다.
하지만 대선에서 혹은 총선이나 지방선거에서 패자와 승자는 이것과 비슷할까요?
당사자들에게는 비슷할 수 있겠죠....하지만 우리는?
스포츠는 우리생활과 직접적인 관련이 없는 일종의 오락성이 있습니다.
정치도 스포츠처럼 승패를 따지는것이 맞는 걸까요?
전 항상 의문이 있습니다. 노무현이 이기고, 이명박이 이기고, 박근혜도 이기고, 새누리가 이기고, 민주당이 이기고....
호남이 이기고, 영남이 이기고, 강남이 이기고.......
그 사람 혹은 정당 또는 지역이 이기고 지는 것 자체가 정치에서 중요한 문제인지요....
어떤 승리의 쾌감이나 패배의 좌절감을 주지만.....그 승패는 실제로 느껴지는 것보다 굉장히 보잘것 없는 것이죠...
그건 아무것도 아닙니다. 정치의 본질은 우리의 삶이고 정신입니다.
누가 그자리에 서있던 국가와 국민의 본질적인 가치(민주주의, 법치주의 등)을 지키는 것이 당연하고 그렇게 해야합니다.
그리고 우리는 그것을 지키지 않을 경우 투표로의 심판보다 더 적극적으로 감시하고 깨달아야죠.
국민과 정치인의 관계는 직장으로 치면 상사와 하급자여야 합니다.
상사(국민)는 어떤 하급자(정치인)이 뽑히던 제대로 하도록 끊임없이 알려주고 갈궈야 합니다.
마치 우리들이 직장에서 하거나 혹은 당하듯이요.
회사에서 새로운 사람을 뽑고 방치하면 절대 일을 잘할수 없습니다.
정치인을 다루는 패러다임이 바뀌어야 합니다.
선거에서 좌파가 이기던 우파가 이기던 그건 작은 변화일 뿐입니다. 성향이 다른 사람이 뽑혔을 뿐이죠.
뽑은 다음에 귀찮아도 관심을 기울이고 의견을 피력하고, 잘 하도록 지시하자구요.
두가지만 기억합시다. 헌법에 명시된,,,,대한민국의 가장 기본적인 가치,,,,민주주의와 법치주의
합리적인 방법으로 국민의 의견을 수렴해서 국가운영에 반영하고 그것을 방해하지 않는 국민이 주권을 행사하는 것
그리고 정해진 법에 부자난 가난한자 권력자나 비권력자 모두 평등하게 통치 받는 것
좌든 우든 누구든 두가지를 안지킨다면 이적행위인거죠.
안지키는지 항상 감시하고 깨닫게 해줍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