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의 역사전쟁에는 분명한 주체가 있다. 하나는 5.16과 산업화 시대를 대표하는 세력이다. 그들은 한국 사회 모든 영역의 상층부를 장악한 채 단단하게 결속해 있다. 거대 재벌, 대기업 경영자와 임원들, 저마다 종편방송을 거느린 거대 신문 사주들과 고위간부들, 법원과 검찰과 군대와 경찰 등 합법적 국가폭력을 관리하고 집행하는 권력기관의 고위인사들, 그 신문과 방송에 출연하면서 부와 명성을 얻는 지식인들, 그리고 그 모두를 정치적으로 대표하는 새누리당이다. 그들은 "근대화세력", "산업화세력", "보수세력", "애국세력"을 자처하지만 정치적 반대 진영에서는 "유신잔당", "5공 잔재세력", "특권세력", "냉전세력" 또는 "수구꼴통" 이라고 부른다. 그들은 정부 수립 이후 지금까지 대한민국의 경제적, 사회적, 정치적 권력을 모두 장악하고 행사해 왔다. 그런데 1998년 2월부터 2008년 2월까지 정치권력 하나를 빼앗긴 적이 있다. 그것이 그들에게는 잊을 수 없는 악몽으로 남아있다. ..........
뭐 직접 타이핑한건데...저작권 어쩌고 테클걸진 않겠죠... 그리고 나 돈주고 이 책 샀다구~
누구말마따나...그러니까(삽질하니까) 민주당(아니 새누리당 아닌 다른 정당)이 선거에서 맨날 지는것!
보다도.. 저래서 새누리당을 근본적으로 이길 수가 없는 구조인거잖아요.
저양반이야 사회적인 시선이 있으니 지역감정 얘기는 안 써놓은듯 하지만.. 그것까지 감안하면 절대 이길 수 없는거죠.
암튼...저는 저양반을 비롯해서 일명 386, 486 세대들의 내공 하나만큼은 인정합니다.
박근혜가 당선되어봐야~ 그까이꺼 박정희의 유신개헌, 전두환의 쿠테타까지 겪어본 사람들이 볼 때 뭐 이 또한 지나가리라..수준.
저는 정말 한때 눈앞이 캄캄했거든요 ㅋㅋ
저 책 제목은 " 나의 한국 현대사 1959-2014. 55년의 기록" 입니다.
저자는...뭐 호불호가 심하게 갈리는 ...
참...저 얘기 뒤에
"민주화세력" , "양심세력". "진보세력" 을 자처하지만 반대 진영에서는 "빨갱이", "좌경용공", "종북좌파" 라고 부르는...
뭐 이런 얘기도 나오니 편파적이네 뭐네 하지는 말았으면 해요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