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드로 흥한 경험보다 망한 경험이 더 많으리라 생각되는데요 몇가지만 주의하면 흥할 확률이 95% 이상은 될 겁니다.
1. 제발 공부해라.
그렇다고 책을 끼고 살란 이야기는 아닙니다. 우린 누구나 아침에 뉴스기사 서너개는 봅니다. 그중 한개만 이라도 경제뉴스 보세요. 경제학자도 아닌데 뭔 상관이냐 라고 생각 할게 아니라 여러분이 경제활동을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몇가지 단어만 이해 하면 됩니다만 까만건 글씨요 하얀건 백지로다 하는 경향이 있죠.
2. 은행에 적금 들러 갔는데 펀드 추천하길래..
그냥 해본 경험 있지요? 추천 시기엔 그 펀드가 괜찮은 놈일겁니다. 근데? 언제 팔아야 할지는 코치 안해주죠. 그래서 경제뉴스 한두기사는 읽어야 하고 내 펀드가 어떤건지 파악하고 있어야 합니다. 그런데 현실은 "야 이거 좋대. 해봐" 그럼 하는 경우가 많죠. 전 미래에셋부회장 강창희소장의 말을 빌자면 대한민국에서 아줌마 깡이 제일 좋다죠. 좋다면 그냥 해요;; (아줌마 비하는 아닙니다. 양해 바랍니다. )
3. 가입할 펀드의 이력을 봐라.
과거 어떤 수익률을 냈는지에 집중하기 보단 변동성이 얼마나 컸는지를 보는게 더 중요합니다. 평균 수익률이 있고 표준편차가 있어요. 이것만 이해해도 반토막날 일은 거의 없죠. (정규분포) 거기에 베타니 젠센알파니 이런 용어들은 간단히 찾아보시면 될 거구요.
추가적으로 가입할 펀드의 섹터를 보세요. 이게 성장주인지 가치주인지 채권인지 주식혼합형인지 등등
단언컨대 처음 5만원이나 10민원으로 두개 펀드 골라서 실제로 겪어보면 6개월이면 터득 하고 혼자 골라 나갈 수 있습니다. 그정도 인터넷에도 정보는 충분하며 증권사 창구를 은행창구 드나들듯 하셔도 됩니다. 그정도 되면 판드수퍼마켓에서 수수료 적은 놈 골라 배불리 먹을 수 있습니다.
돈 있는 사람들만 가는데가 절대 아니니 아무때나 가서 괴롭히십시오.
개인적으로 안타까움이 느껴지는 상황이 언제냐면
어떤분은 은행 절대 안가면서 은행보단 조금 높은 5%대 수익을 항상 봅니다. 헌데 어떤분은 절대 은행만 고집하죠.
올바른 자산배분은 적당히 섞는 겁니다. 내가 안정형이면 은행이나 채권비중을 높이고 공격형이면 주식비중을 높이면 됩니다. 금융 포트폴리오의 사전적 의미 이기도 하구요.
묻지마 투자는 투기에 가깝습니다.
건전한 투자를 통해 여러분들의 가정경제를 지켜나가시길 가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