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경기에 승or패 한 감독에게 그날 경기 후 소감을 묻는 인터뷰에서..
* 선발투수A가 완투or 완봉해서 경기에 승리한 경우.
-> " A가 잘 던져줘서 이길 수 있었다. "
* 선발투수가 대량실점하고 내려간 뒤 중간계투B가 긴 이닝을 무실점으로 던졌고 역전승한 경우.
-> " 초반 A가 무너졌지만 B가 잘 막아줬고 타자들이 열심히 해줘서 역전승 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
* 선발투수 C가 1실점 완투했으나 팀이 한점도 내지못하고 진 경우.
-> " C가 제역할을 다해줬지만 타선이 침묵하는 바람에 졌다. 내일경기 이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
* 선발투수 D가 9회까지 무실점으로 던졌고 1대0으로 이기고 있던 경기를 마무리투수 E가 나와서 역전당해 진 경우.
-> " D가 제역할을 다해줬지만 타선이 침묵했고 E의 제구력이 좋지않았던게 패인이다. 내일경기 이길 수 있도록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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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수준을 못벗어 나는것 같아서
가슴이 답답~ 해지고..
안타깝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