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 다녀 오신분은 아시겠지만 실질적으로 군단급 ftx나 몇몇 주요 훈련 기간을 고려하면 진짜 삽질만 하다 오죠.

남녀 공통으로 기초 군사훈련 5주, 예비군 5년으로 예비군 비율을 높이고 현역병 숫자를 줄이면

현실적으로 불가능할거 같진 않은데요.

안 가는 놈 안 가는 징병제, 또 너무 많이 가서 장병들 임금을 최저 임금 수준으로 맞추려고만 해도 말도 안되는 예산이 드니

현역병 숫자를 줄여서 급여체계를 개선하면( 지금 간부들이 받는 수준, 복주수준 생각하면) 충분히 가능 할 거 같은데요.

모병제 얘기만 나오면 적화통일 빨갱이 선동 소리가 나와버리니 ..

일단 남여 모두에게 병역의무를 부여하고

국방세 도입해서 기초군사훈련을 받는 해 그 해에 예비군 훈련까지 받으면 환급해주고

아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간부들 복지수준 무척 훌륭합니다. 이미 기준이 있어서 거기에 맞춰 현역병 모병하고요

지금도 공무원 시험 박터지는데 부사관만 해도 복지수준이 병사들과는 천지차이거든요.

현재 부사관 경쟁률이 5:1 심하면 15:1 까지도 가는 걸 생각해보면 보다 짧은 기간, 낮은 경쟁으로

입대가 가능하고 병에서 부사관 진급은 지금 체계 그대로 가도 충분히 안정적인 직장으로서 인기가 있으리라 봅니다.

지금 처럼 일부 남자들 2년 고생 시키는 거보다 차별 없이 전 국민 대상으로 5주 교육하고 예비군으로 편성해 유지 하는 편이 훨씬 유사시에도 쓸모 있을거 같은데요.

님들 생각은 어떠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