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진당 해산을 바라보면서...우려되는것..

webseo 작성일 14.12.19 11:3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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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진당에 대해 관심이 없다가 지난 대선을 보고 이런저런 기사도 둘러봤죠..

이정도면  안그래도 색깔론으로 먹고사는 정당에겐 종북으로 불릴수도 있겠다는 라는 생각을 했고

대한민국 정체성을 흔들고 법의 테두리를 벗어나 위법행위를 한 당원들은 분명 처벌을 받아야 한다는

생각은 지금도 변함이 없습니다.

헌데 이번 판결은 선뜻 납득하기가 어렵더군요 그들이 종북이다 아니다를 논하기 보단

일련의 과정들이 과연 민주주의적 가치에 부합하는지. 일련의 정국이 돌아가는 사정을 볼때

정치적 이해관계로 인한 보복은 아닌지 하는 의문.

대한민국은 사상과 이념,정치성향,종교등의

자유가 보장받는 나라이지만 남북 대치상황의 특수성을 볼때 이념,사상은 자유롭지 못한게 사실.

그런점을 감안하더라도..

국민들이 뽑은 국회의원,정당을 해산시켜 버릴만큼의 중차대한 사안이라면 국민들에게 좀더 투명하게

공개할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대한민국 역사를 볼때 다분히 정치적으로 악용될수 있는 사례를 남긴것 아닌가요?

더군다나 그 대상이 항상 새누리와 대립각을 세우고 맹비난을 했던 상대인데다가 고귀하신분 면전에다가

맹공격을 퍼붓은 그분이 속한당이니

그 의도가 의심스럽지 않은게 이상할정도?

 

 

그리고.. 무서운것은 반대세력을 제거하는 그들의 추진력이 놀랍고..

mb때부터 이루어졌던 언론계 장악시도가 빛을 바라는게 현정권아니던가..

(뭐 어떤정권이든 언론을 정권입맛에 길들이는건 어찌보면 당연한 수순이라고 본다)

 

우려 되는것은 과연 이번 판결이 정치보복과 민주주의 후퇴라는 단어에서 자유로울수가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드는군요.

 

이나라는 북한의 존재로 인해 먹고사는 기생충들이 너무 많죠. 그게 종북이든 수구 꼴통이든.

우리는 이번 판결을 보면서 다시한번 그 기생충들이 어떻게 기생하고 있는지 제대로 관찰해야 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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