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의 상징인 태극기를 불태운거군요.

케이즈 작성일 15.04.21 22:52:14
댓글 8조회 959추천 3

한 나라의 국가의 상징을,

수많은 순국열사들이 어떤 의미를 갖고 지켰는지 모르는 태극기를,

 

시위 참가자가(참가자인지도 모르겠지만) 불태운 것에 대해 많은 이들이 공분을 표하고 계시더군요.

행위 자체야 나라에 대한 빡침의 표현이니 올바르다고 볼 수는 없지만,

태극기를 태운 것이 국기 훼손이라고 볼 수 있을까요?

 

그래서 네이버에 '태극기 처리법'에 관해 검색을 해보았습니다.

 

이런 기사가 나오네요.

 

http://www.munhwa.com/news/view.html?no=20090303010330351230040

 

요약하자면 행사가 끝난 후 일반 쓰레기들에 뒤섞어 태극기를 버리는 일은

태극기를 모독하는 일이라서 국기에 대한 예우가 아니랍니다.

한데 모아서 태워야한다네요.

 

http://www.segye.com/content/html/2008/11/25/20081125003604.html

 

이것도 비슷한 기사입니다.

 

태울때도 일반 쓰레기와 함께 태우는 것이 아니라,

따로 보관해서 따로 태워야한다는군요.

 

태운다는 행위 자체가 국기에 대한 훼손이 될 수는 없나봅니다.

 

그런데, 이번 국기에 대한 모독행위에 분노하셨던 분들은

과거 월드컵때 태극기를 재단하여 패션으로 하고 다닌 청년(혹은 처자)들에게도 똑같이 분노하셨던 거겠죠?

 

수많은 순국열사들의 혼이 담긴 태극기를 자신의 치장거리로 사용했었으니까요.

케이즈의 최근 게시물

정치·경제·사회 인기 게시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