짱공의 오랜눈팅으로 이어오다 최근에 정경사에 자주 들낙날락거리는 일인입니다.
보수도 아닌 그렇다고 진보도 아니지만 흠...진보에 좀 더 가까웠다 말할수있겠네요.
멀리서(?) 고국의 소식을 1년가까이 접하고 있었으나 선거 후 연금개혁의 관한 논란은 제 마음을 아프게 혹은 속상하게 하네요. 지금은 멀리서 가족들을 위한 외화벌이를 하고 있으나 전 여전히 대한민국 국민이고 앞으로도 그럴겁니다.
최근 성완종리스트때에는 정경사가 굉장히 활발했던걸로 기억합니다만 아직 연금관련해서는 글이 많이 안보이네요.
이런저런글 보면서 공부도 하고 어떤일들이 앞뒤로 있는지도 님들글을 통해서 알수있었는데 이번엔 그렇지않는것같아 조금은(?)답답한 맘에 글올려봅니다. (짜증내는 거 아닙니다. ㅋ)
43309글의 댓글 중에 버닝중님의 댓글에 마음속으로 동의했습니다.
이번일을 보면서 가만히 생각해보니 한 나라의 연금제도의 성공은 정말이지 쉬운일이 아닌것같습니다.
사회전반적으로 이상적인 배경들이 갖춰진 나라여야지 가능한 것이겠거니 싶습니다. (공정한 분배)
이번 연금개혁논란까지 지켜보면서 제가 느낀 점은 정말이지 대한민국은 진짜 개판이구나...(좀 쎈가요?)
그리고 저포함 국민들은 대체 우린 머하고 있는거지?....머 요정도.........
또 이렇게 흘러가겠죠. 평범함속에서...학교 졸업 후 어렵게 취직을 하고 영문도 모르고 매달 떼어져가는 세금이며 국민연금이며 의료보험 등등...그러다 운좋아 결혼이라도 하게되면 잠시 잊었다가 아기가 생기고 커가는 모습을 보며 행복해하다...
너느날 미쳐서 저처럼 짱공에 글을 올리겠죠. 내가 살고있는 여긴 왜...이모양 이꼴인지...지금 웃으며 뛰어노는 자식들에게 미안해하면서...
쓰고나니 참 애매하군요. 멀 말하고자 하는지...ㅋㅋㅋ 그냥 멀리서 하는 넋두리라 생각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