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쳤다는 말 밖에 안 나오네요. 평택성모병원장 인터뷰...

수현남 작성일 15.06.23 14:3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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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코즈펌-----------------

평택 성모병원장 인터뷰 요약

1. 5월20일 환자 첫 발생시, 정부는 밀접접촉 10여명만 격리조치 하라고 함.

2. 평택성모병원은 코호트 격리를 하려고 했으나 정부가 지침에 안적혀있다며 막음.

3. 결국 확산을 막기 위해 5월29일 평택성모병원은 자진 폐쇄 결정을 함.

4. 폐쇄시 정부는 '메르스'라는 단어를 말하지 못하게 함. 그래서 병원은 환자들에게 폐쇄이유를 보수공사 때문이라고 말할 수 밖에 없었음.

5. 병원이 환자들은 데리고 치료하겠다고 하자, 정부는 환자들을 강제퇴원 시키라고 함. 결국 그 환자들이 흩어져서 다른 병원에도 옮김.

6. 할말을 잃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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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삼성병원도 작정하고 입 털면 더 심할 거 같습니다. 설마 삼성병원이... 했는데 지금까지 대처는 실망의 연속이었죠. 삼성병원장도 작정하고 털면 더하면 더했지 덜하진 않을거 같습니다. 그렇지만 삼성병원은 뒤에 삼성그룹이 있기 때문에 절대 입을 열지 않겠죠. 아마 지금 삼성병원장은 개인병원 차리면 그때 털어놓지 싶습니다.

 

이러고도 콘크리트들은 전염병을 정부가 어떻게 하냐고 하고, 이 와중에 정부는 정보 공개한 박원순 시장 수사한다고 떠들고 있습니다.

 

뭐든지 정보 통제하고, 여론조작하면서 지탱해온 정권이지만, 설마 전염병도 저런식으로 통제하려고 했다는데 경악을 금치 못하겠습니다. 여차하면 메르스가 빨갱이고, 사우디가 친북이라고 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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