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에 링크한 박종훈 기자의 기사입니다.

http://media.daum.net/economic/others/newsview?newsid=20150629060153166

지금 찌라시 언론들이 그리스가 망한 이유가 과도한 복지로 인해 국민들이 게을러서 망한 것으로 몰아가고 있는데, 노동시간 1위가 멕시코 2위가 우리나라 3위가 그리스입니다. 과도한 복지? 노인빈곤률 4위입니다.

그리스가 포퓰리즘으로 망했다고 하는데 서민층 복지 포퓰리즘이 아닙니다. 유로존 가입이후 일시적 호황기때 재벌을 비롯한 소수가 부를 독점하고, 국민 불만을 무마하기 위해서 공무원 숫자와 연금을 계속 늘렸습니다. 대다수 서민들은 유럽 평균보다 못한 복지혜택을 받고 있습니다.

남의 얘기가 아닙니다. 우리도 사상 최대 수준의 가계부채가 쌓여가고 있습니다. 더 늦으면 그리스가 아니라 멕시코나 아르헨티나처럼 될 겁니다. 오죽하면 최경환 입에서 임금 늘려야 된다는 소리가 나왔을까요. 수구꼴통경제 전문가가 봐도 위험한 수준이 우리나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