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관에 대한 견해

별바람 작성일 15.07.14 14: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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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어느 사이트에서 우연히 애국심에 대한 단어를 규명한 유명인사들에 대한 글귀를 읽어보다가 국가관에 대한 생각을 공유하고 싶어서 글을 올립니다. 그 사이트에 올렸던 글을 다시 그대로 퍼왔으며 이건 제가 작성한 글입니다;ㅎㅎ말투는 정중하지 않지만 그리고 공돌이라서 글 솜씨가 절망적이지만 너그럽게 봐주세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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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들 내 생각은 이래. 현재, 국가란 일종의 서비스 단체라고 생각해. 국민들에게 세금을 받고 안전과 평화를 보장해주는, 그러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단체 말이지. (영리냐 비영리냐에 대한 이야기는 접자...보는 시각에 따라 얼마든지 바뀔수 있는 부분이라고 생각하니깐...)

물론 이런 개념으로 국가를 설명할 수 있게 된 건 얼마 되지 않았어. 그동안 우리는 태어남과 동시에 조국을 가지기 때문에 선택권이 없었을 뿐더러 한번 태어나면 죽을 때 까지 그 국가에 종속되어 살아야 했어. 요즘에야 능력만 되면 얼마든지 국적을 바꿀 수 있지만 불과 100년 전만해도 국적을 바꾼다는 것은 상상하기 어려웠지? 따라서 국가의 원수 및 수뇌부들은 자신들을 떠날 일 없는 국민들을 이용하기 위해 애국심이란 개념을 세뇌시키는 거야. (요즘 애들은 모르겠지만 20후반인 나만해도 어릴 때 애국심에 대해 굉장히 강요받으면서 자랐던 것 같아) 국가는 애국심이란 이름으로 국민들을 전쟁의 총알받이로 쓰고 온갖 희생을 강요하지만 비난받지 않았어(요즘은 엄청난 비난을 받겠지만...). 왜냐? 그들은 애국자 였으니깐.

 

어찌되었든, 현대에 와서는 국적에 대한 선택의 여지가 생기기 시작하면서 과거의 국가관이 조금씩 바뀌게 되었어. 국가들 간의 경계도 흐려지기도 했고 오히려 몇몇 국가들은 유능한 사람들을 자국민으로 만들기 위해 혁신적인 이민정책을 펼치기도 했지. 실제로 미국의 경우 세계적으로 가장 뛰어난 인재들을 엄청나게 빨아들이고 있잖아. 자 우리나라의 예로 들어보자. 정확한 수치는 기억이 안나지만, 2014년 기준으로 미국에서 박사 학위를 받은 한국인들 중에 다시 한국으로 돌아온 숫자가 10% 미만이었어. 그게 무슨 말이냐. 어중이 떠중이 부모한테 등 떠밀려 유학간 애들 말고 진짜 본인들의 능력으로 유학가서 당당하게 박사학위를 받은 인재들은 그대로 미국의 국민으로서 살아가고 있다는 거야. 왜 일까? 간단하게 말하면 미국이 전반적으로 더욱 좋은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거야. 내가 여기서 미국이 한국보다 나은 점 늘어놓으면 분명히 반박하려 드는 사람들이 난리를 칠테니 그건 언급 안할게. 내가 예를 미국으로만 들었지만 미국뿐만 아니라 우리가 흔히 말하는 살기 좋은 선진국들로 많은 사람들이 이민을 꿈꾸는데, 이는 본인들이 조국을 사랑하는 애국심보다는 본인들의 이익을 추구한다는 점에서 국가를 규명하는 페러다임이 바뀌었다고 생각해.

 

글이 길어져서 똥글이 되었지만 내생각은 이렇다고..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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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생각은 이러한데 아마 공감하지 못하시는 분들이 많으실 것 같아요. 여러분들의 생각이 듣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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