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 70주년을 기념해 일제하 독립운동을 그린 영화 '암살' 특별상영회가 6일 오후 국회에서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와 김을동 최고위원 공동주최로 열렸다.
김 대표는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상영회 시작 직전 기자들과 만나 "국민들이
광복 70주년을 맞는 심정이 각각 다 다르겠지만 만약 그 시대에 내가 살아있었다면 나는 과연 어떠한 형태로 독립운동 또는 조국을 찾기 위한
애국행위를 했을 것인가 하는 고민을 해보는 것이 바로 이 영화라고 생각한다"며 "이 영화를 애국심을 고취시키는 좋은 계기로 만들기 위해서 같이
보게 됐다"고 말했다.
김 최고위원도 "이 영화를 보면서 올해 광복 70주년을 맞이해서 우리들이 나라의 정체성을 한번 다시
생각해보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했다.
이어 김 대표와 김 최고위원은 참석한 의원들과 함께 서서 각각 '대한독립 만세',
'대한민국 만세'를 선창하며 두 손을 번쩍 들어올리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