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대하던 당도 있었고
바꿔보면 되겠지란 희망도 있었습니다.
정확하게 말하자면 전 ys정권의 연말 경제회복이란 거짓말과 imf파동으로
피해를 입은 재수없는 줄업생 취업예정자였습니다.
결과는 장기 실업 노숙자 생활도 해보고 쪽방촌도 살아보고 고시원도
전전했던 사람이었습니다.
다행이 무협지처럼 용산에 일자리 없나 돌아다니다가 삼발이(배달용 오토바이업)
를 뽑는다고 해서 최악은 면했지만.
당청간 반목(ys 대 이회창)으로 인해 정책은 물건너간 상태로
지금의 gh 대 김무성처럼 되어버렸죠. 경제는 최악인데 당청간 대결로 민생은
뒷전인 상태가 지금과 흡사하죠.
이땐 김대중 총제 체재땐 야권이 단합이 잘 되었고 믿을 만 했습니다.
그래서 당연히 김대중 후보를 찍었습니다. 결국은 당선되셨구요.
많이 바꿔놓으셨습니다.
지금은 뭐랄까요....
국내에서 인물이 없으니 반기문 사무총장님을 국민들이 유력당선인으로 뽑습니다.
네 당연히 이 분이 후보로 나오면 전 찍습니다.
문제는 국내에서 마땅히 믿을 사람이 없다란 것이겠죠.
당연히 당 청간 분란을 일어나고 친박 비박 대결을 하는 당은 뭐 관심이 없습니다.
그런데 전에 김대중 총제시절때의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는 세정연.............
혁신위파 대 비혁신위파간 파벌대결을 보여주니 참 씁쓸하군요.
그래도 바꾸면 뭔가가 잘 되겠지란 희망을 요즈음 젊은 사람들은 느끼지 못 할 듯 합니다.
2년이나 남았는데 벌써 다음 대선이 기다려지고 있는 이 마음을 뭘까요?
답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