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의 그림만 봐도 무슨말을 하려는지 다 아실겁니다

극우에 있으면 중도와 극우사이에만 있어도 좌파로 보이죠 그런겁니다

"교과서가 좌편향되었다"고 말하는 극우들의 말은 사실상 그들 기준에선 진실인데

제3자 관점에선 단지 ㅄ같은거죠

우리나라는 근현대사에서 단 한 번도 좌파가 주류였던적이 없죠

왜? 해방후 이념의 혼란기에 (친일전력의)우익들이 빨갱이로 몰아서 씨를 말려버렸거든요

뭐 DJ와 노무현이 좌파다 라고 한다면 지지를 치렵니다 쭉 그렇게 믿고 사세요;

해방후 거의 반세기를 우익이 주류로 한반도를 통치해왔는데 함 봅시다

다리끊고 도망간 건국(?)대통령은 부패 부정선거로 쫒겨나고

학살했지, 부패했지, 헌법파괴했지, 종국엔 IMF로 나라 거덜냈지...

이런데도 단 한 번도 우익이 자기들의 과오를 성찰한다거나 단죄를 한적이 없습니다

친일이란 흠집은 더큰 빨갱이란 흠집을 내서 시선을 딴곳으로 쏠리게 만들었고

이후 우익들의 모든 과오 마저 산업혁명의 업적이란 미명으로 감추기 급급했죠

그러니 비판은 당연 자기들을 뺀 나머지 사람들이 해온건데 그걸 좌파 색깔론으로 몰고있는거죠

만약 작금의 나라꼴을 보면서도 우익에 대한 긍정적 평가가 나올수 있다면 그건 평가가 아니라 미화겠죠

교과서를 편향됐다고 보는자들이 불편해 하는게 그겁니다

"패배주의적 사관으로 역사가 평가되고있다" 는 김무성의 발언은 같은 맥락이겠죠

찰카닥 게시판에서도 보셨겠지만

역사는 달면 삼키고 쓰면 뱉는것도 아니고

기호식품처럼 골라먹거나 "나는 추리소설이 좋으니 그것만 읽겠어" 하는것과 다를바없는

한심한 역사관을 극우들이 가졌다 할수있습니다

역사, 별거있나요 ?

아프고 더러운 부분이라도 사실대로 적어 전해서 다시는 그런 비극을 되풀이 하지 않는거.

그게 역사를 기록하는 이유겠죠

국정화의 역풍을 맞은 여권이 "(교과서에서)근현대사를 더 줄이자"고 말한 부분은 시사하는바가 크죠

얼마나 감추고 싶은 흑역사 겠습니까

부패, 부정선거, 쿠데타, 헌법과 민주질서파괴, 독재.

비록 그것이 우리나라의 흑역사라 해도 그대로 적고 후세에 전해야겠죠 왜? 역사니까, 반복되선 안되니까요

교과서 국정화에 아무리 미화된 말이나 이유을 가져다 붙이더라도

우리가 북한보다 우월한 "자유민주국가"를 자부한다면 그건 해선 안되겠죠 안그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