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위는 일반 시민이 할수 있는 거의 유일한 직접 소통 수단이죠

매직폭스 작성일 15.11.15 07: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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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 국회의원 제도, 언론 등등 민주주의 사회에서 국민의 뜻을 중앙정부에 전달하는 여러가지 방법이 있다곤 하지만,

체계적으로 전략적으로 이 모든 시스템을 장악하고 있는 정부를 상대로 일반 시민들이 할수 있는 거의 유일한 직접 소통 수단이 시위죠. 어떻게 보면 진정한 민주주의의 꽃이라고 할수 있습니다.

민주주의 국가에서 독재정권 혹은 왕권을 끌어 내린건 평화적인 방법이 아니라 결국은 시위에서 촉발된 시민 혁명이었습니다.

우리나라에선 이걸 자꾸 북한이랑 엮어 때려잡아왔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정도 국민 주권을 갖게 된건 근대사에 있었던 여러 시위들 덕분이란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우리 모두가 그 혜택을 보면서 이시대를 살아가고 있습니다.

아마 4.19혁명이 한창이던 서울에서도 누군가는 그들이 일상을 망가뜨리는것에 대해 불평을 늘어놓고 있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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