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데타는 군 권력층이 무력을 이용해 국민의 동의를 구하지않고 정권을 찬탈하는 부정적 의미를 가지고있으므로
이를 혁명으로 간주 할 경우 박정희 전두환 정권에 정당성을 부여하게된다.
이는 보수에서 그토록 바라고 원하는 결과로 일베의 참고사례로 악용될 소지가 있다.
만약 쿠데타와 혁명이 한국스티븐이 주장하듯 포괄적인 의미에서 차이가 없다고 한다면
5.18 민주화운동과 12.12 / 5.17 / 5.16 쿠데타가 같은 민주화운동의 성격을 갖게되어
친일 자칭 보수집단이 그토록 원하는 정당성을 확보하게된다.
그리고 정당성이 있는 정부를 상대로 한 5.18민주화운동은
그 의미가 반전되어 폭동으로 표현될 소지가 다분하다.
성공하면 혁명 실패하면 쿠데타 라고 주장하는 이유가 그것이며
이것이 일베가 원하는 정당성이며 그들식 시나리오다.
한국스티븐과의 논쟁에서 쟁점의 시작은
시위대가 저럴거였으면 차라리 쿠데타나 하지 라고 하는 댓글이었다.
여기에 시위대가 하면 혁명이라 하고 쿠데타라고 안한다 라는 댓글이 달렸고
한국 스티븐이 이에 무력으로 정권 교체하면 전부 쿠데타 라는 주장을 펼친다.
하여 필자는 그에 반발하여 논쟁을 이어갔고
아래 링크까지가 현재 진행상황이다.
이 논쟁은 단순히 시위대가 폭도냐 아니냐를 가르는 논쟁이 아닌
더 나아가 쿠데타를 일으켜 정권을 장악했던 세력들에게 정당성을 부여 할 수도 있는
매우 중차대한 사안이라 할 수 있겠다.
http://fun.jjang0u.com/articles/view?db=352&search_field=&search_value=&no=59473&page=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