흡연에 관해서...

액숀천재 작성일 15.12.09 20:2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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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미췬년덕분에 피같은 내 세금 아까워 억지로 끊은지 이제 1년이 다 되어가지만, 전엔 헤비스모커였습죠.

많이 태울때는 하루에 2갑이상은 기본..

사실 지금도 꿈에서는 항상 담배를 물고 있습니다. ㅠㅡㅠ;;;

 

아무튼 그랬음에도 몇가지 철칙은 있었습니다.

애들앞이나 밀폐된 공간에서의 흡연, 혹은 길빵은 절대 안하는거.

저 어릴때만해도 아저씨들 흡연이란건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았죠.

한가지 정말 겁났던게 뭐냐면 보행자 횡단보도 파란불 신호기다리면서 어른들이 손에 든 담배 높이가 딱 애들 눈높이라는걸 알게 된거.

걸어가면서 흔드는 손에 앞뒤 안가리고 뛰는 아이들 특성이 맞물린다면.. 이말인 즉 애들 눈에 담배불이 직접 닿을 수도 있다는 말이죠.

 

한때 저도 애연가였지만 지킬건 지켜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여기서도 그 잘난 꼰대의식(내돈 주고 내꺼 피우는데 누가 뭐라그래? 등등으로 대변되는..)이 첨가되는건 참 보기 싫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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