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일베 회원의 반성문

오르카네 작성일 16.02.23 17:3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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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장님. 먼저 죄송합니다. 어제 재판후에 깨달았습니다.

시장님 아드님은 세브란스에서 바꿔치기를 하지 않았고 정말 몸이 아파서 공익을 갔다는 것을요.저는 2010년 현역으로 만기제대 하였고 새누리당 지지자입니다.
그래서 시장님 아드님에 대한 뉴데일리 기사를 작년 처음 접하고 나서 분노를 금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리고 조갑제 선생님이 죄없는 박주신을 공격하지 말라고 했었을때도 비판하였고 시장님의 아드님이 정말 병역비리를 저질렀다고 판단한 나머지 평상시에 댓글도 안달면서 포털사이트에 시장님에 대한 악플도 달기까지 했습니다.

그러나 돌이켜보니 양승오라는 한 의료인의 근거없는 주장과 차기환 변호사의 피해자 코스프레와 그리고 그에 동조하는 중립성을 잃어버린 몇몇 전문직종의 의사들에 그릇된 주장에 선동된 나머지 판단력을 상실했덨 것 같습니다.

저의 내면에는 평소 야당에 대해서 비판적으로 생각해왔었고 그래서 야당사람이 비리의혹이 있다고 하니 그런 근거가 부족한 선동에 제 자신이 홀려 버린것 같습니다.
사실을 추구하지 않고 한쪽귀는 닫은채 헛된 망상과 믿음을 가졌던 제 자신이 부끄럽습니다. 그동안 시장님에 대해서 거의 안티에 가까웠던 사람인데, 반성합니다. 그리고 죄송합니다. 부디 용서해주세요

. 다른 많은 사람들도 저 처럼 진실을 깨닫고 나면 반성할 거라 생각합니다. 죄송합니다



요약 

1. 가슴이 먹먹함

2.용서해주셔요
출처 : http://www.inven.co.kr/board/powerbbs.php?come_idx=2097&iskin=mhf&l=5101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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