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 오리알.

다이쇼 작성일 16.03.03 15:4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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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필버는전략의 하나가 아니었습니다. 

정의화 국회의장이 테방법을 기습 직권상정하자 지푸라기도 잡는 심정으로 택했던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종료 시너리오도 출구전략도 없었습니다. - 현직 정치부 기자

 

필리버스터라는 오솔길을 택했는데 뜻밖에 국민을 만났다. - 이석현 국회 부의장

 

전쟁이 일어나고 테러가 일어나서 

이라크에서 4만 명이 죽었고 아프가니스탄에서 1만 5,000명이 죽었다. 

그런데 대한민국에서는 전쟁도, 테러도 일어나지 않았는데 7만 4,000명이 죽었다. - 정청래 의원 

 

공포속으로 빠져드는 대한민국을만들지 않기 위해 

고군분투하고있는 저희의 진심을 헤아려주시기 바랍니다. - 추미애의원

 

 

일베는 이번에 트리플 크라운 달성했다며 축제분위기더군요.

야당측은 갈라졌고 불신했고 박쥐떼와 같았죠.

몇몇 야당측이었던 인사들은 팀킬 발언도 많이 했더군요.

저도 여기서 게시물 하나땜에 말싸움도 좀 했습니다.

 

국민을 위해 싸우고도 독박으로 욕먹는 현실

 

야당 대표 샌드백인가봐요?

 

제가 더불어 노무현 대통령 때부터 이쪽 지지자이긴 하지만

그런걸 떠나서 필버 진행 내내 개인적으로 사람들 참 고마워 할 줄 모르는구나 싶었습니다.

대통령 국정원이 쳐놓은 거대한 덫 안에서 싸워준 국회의원분들의 노력이 

이렇게 한순간에 그냥 사라질수도 있는거구나 싶더군요.

 

여당은 뭘 해도 찍어주고..

 

야당은 뭘 해도 욕먹고..

 

이런 상황에 제가 국회의원이었으면 저라도 새누리로 갔겠어요.

왕이 5천만명인것 보다는 한명인게 나을지도 모르겠죠.

 

우리 태도가 지금 인간 취급도 못받는 현실을 만든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봤네요.

 

개소리 그만하고 

담배나 다시 피워야겠습니다.

끊은지 두시간이나돼서..

 

요즘 담배 뭐 피우십니까?

람보르기니 크리스프가 단종돼서 

필터모양 비슷한 던힐 피우는데 맛있는거 추천점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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