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총선 끝나는 312시간 동안 안자겠다"

세휘롯 작성일 16.04.01 08:5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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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view.asiae.co.kr/news/view.htm?idxno=2016033113244644046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20대 총선 공식선거운동 첫 날인 31일 구로·양천·마포 등 서울 11개 지역을 돌며 유권자 표심 공략에 박차를 가했다. 그는 유세현장에서 "오늘밤 12시부터 시작된 312시간 동안 잠을 자지 않고 우리 당의 과반을 위해 선거운동을 치를 굳은 결심을 했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이 이번 선거구 조정에서 대폭 의석이 늘었고, 당내 공천과정에서 생긴 갈등으로 여론에 민감한 수도권 선거가 쉽지 않다는 분석 때문이다. 


김 대표는 오전 9시 구로디지털단지의 대형마트 앞에서 구로을 강요식 후보의 지원유세를 시작했다. 그는 "야당 12년의 장기집권을 끝내고 구로에 새로운 희망을 가져 와야하지 않겠냐"면서 "구로구에 새로운 희망 전도사로 집권여당 새누리당이 자신있게 내세운 후보가 강요식"라고 말했다. 

그는 또 이지역의 현역인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대해서도 "중앙정치를 향해 흘린 눈물의 100분의 1이라도 지역정치를 위해 흘렸다면 구로가 이렇게 침체되지는 않았을 것"이라고 비판했다. 김 대표는 이어 "야당의 문재인 대표는 개성공단 중단 결정에 대해 '그럼 북한하고 전쟁하자는 것이냐'는 발언을 한바 있다"며 "제가 문재인 대표에게 묻겠다. 문재인 대표는 북한에 항복하겠다 하는 것인가 답변해주시길 바란다"며 야권에 대한 공세 수위를 높였다. 

김 대표는 이어 양천구로 옮겨 이기재 후보를 지원했다. 그는 13대 총선에서 통일민주당 양천갑 후보로 공천을 받았다가 보류됐던 경험을 말하며 "그때부터 정당 민주주의가 있어야 겠다고 결심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후보에 대해 "두분의 현역의원을 물리치고 이 후보가 경선으로 당당하게 당선됐다. 바로 이것이 국민공천제가 주는 감동"이라며 "수도권이 어렵지만 이곳에선 이 후보가 당선될 것을 확신한다. 주민여러분들께서 원하는 후보를 새누리당이 공천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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