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지방선거에서 제기억으로 경상도빼고 모든 지역에서 진보교육감이 다 당선됐었습니다
근데 도지사나 시장들은 오히려 '자칭 보수'들이 이겼지요
그때 이해가 안갔던 것이 진보교육감은 압도적인 표차로 이겼는데 여타 자치단체장들은 그렇지 않았다는 겁니다
교육감 투표용지에는 번호도 없었고 사전에 교육감이 어떤사람이었는지 미리 알고 가야 하는 상황이었습니다.
즉, 조건반사로 찍는 사람이 아니라면 미리 후보에 대한 정보를 알고 투표를 한사람이 많았다는 것이죠
그럼에도 '자칭보수'가 이겼습니다
혹시 그들이 별로 중요하지 않은 교육감까지 신경은 못썼고 지자체장들만 '실수로' 개표기가 오작동 된다던지 하는 일이
발생한 것이 아닌지 하는 의심이 들었었습니다
그리고 이번 총선도 '실수로'전자개표기가 오작동하여 야당후보들표가 대거 무효표가 된다던지,
'실수로' 투표함이 바뀐다던지, 하는 일이 발생할것 같은 생각이 드는건.. 제가 이상한걸까요..
부디 그정도까지 가지 않았으면 좋겠지만.. 저런짓을 '실수로'헤도 수사할 기관도, 처벌할 방법도 없는게 현실이라
'그들'의 입장에선 뿌리치기 힘든 유혹일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