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바꿔보자란 심정으로 한 표를 행사했고.
결국 우리 지역 젊은 유권자(사전투표 개봉에서 뒤집힘)들의 힘으로 새누리당 텃밭이
었던 곳에서 제가 찍은 후보가 당선 결국 교체되었습니다.
무식한 제가 예상할 정도로 새누리당의 참패는 명약관화한 사실이었습니다.
1. 당 정 청 따로 국밥 : 이러니 국회에 상정된 법안용지들 재활용센터에 팔아도 1달은 먹고산다란
말도 나오고 식물국회란 오명을 몇 년 동안 쓰고 있고 청과 당이 서로 분열하고 친박이네 비박이
네라고 이유없이 싸우니 국민들이 좋게 볼리가 만무.
2. 김무성의 공천 대실패 : 그 지역에 보내야 할 사람을 안 보내고 자기가 맘에 드는 사람을 내보내서
결국 밭을 갈아야 할 사람을 바다로 보내고 물고기를 낚아야 할 사람을 나물캐러 보내서 결국은 지
역군민들에게 외면을 당했습니다.
결과적으로 철옹성이었던 강남과 송파도 무너지는 결과를 보여주었죠.
대구와 부산지역도 마찬가지였습니다. 대구에서 인심잃은 김문수와 부산에서 이미 인정 못 받은
후보를 낙동강 밸트에 내세웠고 밀양지역 공천도 문제시.... 되었죠.
3. 거짓된 사죄는 오히려 외면을 불러왔다.
근래들어 새누리당, 더민주당에선 사죄의 선거운동을 했습니다. 그런데 누구의 진심이 통했는가
는 선거결과에서 나타났습니다.
수많은 인터넷 매체에서 사죄의 절을 한다면서 일부는 안하고 일부는 웃으면서 고개 숙이는 장면
이 들켰죠. 결과적으론 거짓된 사죄를 국민들은 받아들이지 않았고 오히려 기망하냐고 생각하게
되었죠.
이 외도 엄청 많습니다. 써가자면 읽을때 1시간도 모자르다는 보험약관수준으로 써야겠죠.
국민이 필요한 법안을 누더기로 만들고 외면한 당.
선거철이 다가왔음에도 구획짜기 대결로 시간을 보낸 당.
거짓된 모습으로 국민들을 기망한 당.
이번 국회의원 선거가 증명을 해주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