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은 과연 성군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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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16. 5. 23.
[극강]이영훈 교수의 환상의 나라 - 1. 세종은 과연 성군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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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은 물론이고 조선이란 나라를 왜 중시하는지. 조선은 양반/노비제도나 기술을 천시하고 유교선비만 숭상하는 등 여러가지 문제가 있어 일제에게 망해먹은 나라인데. 이미 대한민국이 건국 70년이 넘었는데 조선의 연장선상에서 후계인듯한 분위기. 대한민국 지폐만 봐도 조선시대 양반들이 다 장악하고 있고. 정부 고위관료들의 행태를 봐도 자신들을 조선시대 판서쯤으로 여기는 듯. 프랑스처럼 프랑스 국민들이 왕을 목자르고 세운 나라의 지폐에 루이14세가 그러져 있다면 웃긴 일이겠지요. 근데 이나라는 자력으로 해방된 나라가 아니다보니 나라를 세우고도 망한 전왕조의 임금님을 지폐에 넣는단 말이지요. 조선은 잘못되지 않았고 일시적으로 일제에게 국권을 빼겼다가 되찾은게 대한민국이라고 보는 것인가? 조선말의 폐망원인도 고종의 병신짓에 초점을 맞추지 않고 이완용 등 친일파때문이라고 비난하는 걸 보면 이나라가 그 뿌리를 조선에 두고 싶어하는게 아닌지. 요즘으로 치면 박근혜대통령이 나라 주권을 잃었는데 당시 국무총리나 국회의장이 협조해서라고 역사를 가르치고 있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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