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옥같은 슈퍼 드립의 향연이네요..
- 박정희 집권 18년은 국가혁명의 길이었다
- 로마의 케사르(카이사르)는 쿠데타를 했지만 지금 그 사람이 쿠데타 했다고 욕하는 사람이 있느냐
- 모택동(마오쩌둥)이 3000만 명을 죽였지만 중국인 누가 모택동을 비난하느냐
- 강력한 리더십을 가진 박정희 대통령 같은 분이 나와서 이제는 정부 시행령, 긴급명령으로 나라를 움직여야 한다
- 역사의 동력을 박정희 대통령처럼 강력한 리더십에서 찾아서 또 50년, 60년 전의 것을 재현하도록 해보자
- 5·16 이란 사건의 전개는 쿠데타다, 그러나 박정희 정권 18년은 민족적 혁명
- 4·19 혁명은 민주혁명이 아니다. 민주주의에 비약적인 발전이 있어야 혁명인 건데...
- 5.16 이 가장 성공한 혁명이고, 인류사에 나타난 혁명 중의 혁명이다
그래서 민주화 종치고 탈민주화시대면...
혹시 50년전 독재/유신시대로 가자??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_w.aspx?CNTN_CD=A0002218635&CMPT_CD=P0001
저성장·양극화 해법이 '개발 독재'와 '불균형 성장'?
16.06.15 21:23
최종 업데이트 16.06.15 21:56
15일 오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박정희대통령기념재단 주최로 '박정희 대통령 탄생 100돌 기념 제1차 학술심포지움'이 열렸다.ⓒ 권우성
15일 오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박정희대통령기념재단 주최로 '박정희 대통령 탄생 100돌 기념 제1차 학술심포지움'이 열렸다.ⓒ 권우성
"지금 민주화시대, 이거 종 쳐야 합니다, 이제. 포스트-민주화시대, 탈민주화시대가 2016년 대선부터 되살아오는데, 새로운 정치세력을 양성하느냐 안하느냐…(이하 생략)."
박정희 대통령 기념재단이 15일 오후 서울 태평로 프레스센터에서 연 '위기의 대한민국, 박정희에게 길을 묻다' 토론회에서 이 같은 발언을 한 이는 이주천 원광대 사학과 교수다. 뉴라이트전국연합 공동대표를 지냈고, 5·18광주민주화운동 당시 북한 특수부대가 광주에 침투했다고 주장하기도 한 인사다.
이주천 원광대교수가 15일 오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박정희대통령기념재단 주최로 열린 '박정희 대통령 탄생 100돌 기념 제1차 학술심포지움'에서 사회를 보고 있다.ⓒ 권우성
이 교수는 이날 행사에서 2부 '혁명가와 정치가의 차이 : 박정희 집권 18년은 국가혁명의 길이었다'의 사회를 맡았다. 토론자들이 박 전 대통령의 통치를 찬양하며 전두환 집권기 이후 '민주화 30년'을 비판하는 발언을 했고, 이 교수는 맞장구를 치며 이같은 발언을 내놨다.
송복 "박정희 같은 분 나와 긴급명령으로 나라 움직여야"
이 교수 외에도 민주주의가 국가발전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시각을 노출한 발표자·토론자들은 많았다.
좌승희 박정희대통령기념재단 이사장이 15일 오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박정희대통령기념재단 주최로 열린 '박정희 대통령 탄생 100돌 기념 제1차 학술심포지움'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권우성
김광동 방문진 이사 "4·19는 혁명 아냐, 5·16은 혁명 중의 혁명"
김 이사는 "수백 년, 수천 년 역사 어느 때에 박정희 대통령이 만들어낸 민족적 변화가 한반도 땅에 있었느냐"며 5·16 쿠데타에 대해선 "혁명이라고 얘기해도 아무런 부족함이 없다, 가장 성공한 혁명이고 혁명 중의 혁명이다, 인류사에 나타난 혁명 중의 혁명이다, 이게 분명한 평가"라고 주장했다.
김광동 나라정책원 원장이 15일 오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박정희대통령기념재단 주최로 열린 '박정희 대통령 탄생 100돌 기념 제1차 학술심포지움'에 토론자로 참석하고 있다.ⓒ 권우성
박근혜 정부의 고위 공직후보자들이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5·16은 쿠데타냐 혁명이냐'란 질문을 받고 명확한 답변을 못하는 상황에 대해 김 이사는 "5·16이란 사건의 전개는 쿠데타다, 그러나 박정희 정권 18년은 민족적 혁명"이라며 "그런 질문을 받으면 사건의 전개는 쿠데타지만 역사적 평가는 혁명이라고 답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이 같은 주장을 비판한 토론자도 있었다. 한국경제학회장인 조장옥 서강대 교수는 "박정희 대통령 같은 리더십이 지금의 경제규모와 시장체제에서 잘 작동할 수 있겠느냐"며 "현재의 저성장 문제는 경제구조의 문제이지 리더십의 문제로 보기 힘들다, 정치적인 구조가 너무 비효율적이어서 이걸 빨리 고쳐서 시장이 살아나도록 하는 방향으로 가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한겨레신문 성한용 선임기자가 15일 오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박정희대통령기념재단 주최로 열린 '박정희 대통령 탄생 100돌 기념 제1차 학술심포지움'에 토론자로 참석하고 있다.ⓒ 권우성
가장 마지막 토론자로 나선 성한용 <한겨레> 선임기자는 이날 토론의 방향이 마치 박정희 대통령이 개인주의를 지향한 것처럼 기획돼 있는 점을 지적했다. 성 선임기자는 "근로자가 잘 살아야 경제가 계속 발전한다고 생각했던 박정희 전 대통령은 의료보험을 도입했고, 파격적인 근로자 재형저축을 만들었다, 독일의 비스마르크가 복지제도의 기초를 닦은 것과 비슷하다"라면서 "이런 토론회에서 공동체주의보다 개인주의 가치관을 내세우는 것은 박정희 대통령의 가치관을 계승하는 데에 별 도움이 안 될 것 같다"라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