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후보분석..

일베충OUT 작성일 16.10.05 20:4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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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20대 총선 정당별 비례 득표율

새누리당 33.5% , 민주당 24.54% , 국민의당 26.74% , 정의당 7.23%

정리 : 범여권 - 33.5% , 범야권 - 58.51%

 

최근 차기대선후보지지율

1. 반기문 - 26.6%

2. 문재인 - 20.1%

3. 안철수 8.1%

4. 박원순 5.7%

5. 김무성 5.2%

6. 안희정 4.3%

7. 오세훈 4.2%

8. 이재명 3.9%

9. 손학규 2.5%

10. 김부겸 2.0%

11. 남경필 1.5%

12. 유승민 1.2%

정리 : 범여권(새누리당+반기문) - 38.7% , 범야권(민주당+국민의당) - 46.6%

 

각 정당별로 분석해보자면

새누리당

문제점 : 뚜렷한 대선후보가 없는 상황 + 10년동안의 정권을 가지면서의 피로도 급 상승..

간략설명 : 새누리당은 대선후보를 위한 전당대회전까지 반기문을 입당시켜서 전당대회를 흥행시켜야 한다..만. 사실상 불가능에 가깝다..

이미 차기대선후보지지율에서는 반기문의 여권의 지지율까지 거이 흡수한 마당에 어떤 후보를 내새워도 필패는 확정적이다..

그래서 더더욱 반기문의 필요성이 강조되나.. 반기문이 어떤 조건을 제시할지가 관건...

 

민주당

문제점 : 국.민.의.당.너.만.없.으.면...

간략설명 : 민주당은 문재인이라는 확실한 대선후보카드를 가지고 있다. 게다가 여당의 정치 피로도에 의한 반사효과도 확실하게 누리고 있는 상태.. 게.다.가. 충청도 아재들의 아이돌인 안희정과 대구의 한줄기 초록빛을 심어놓은 김부겸이 있다. 민주당에서 오로지 바라는건 하나! ..안철수가 사라져주는것!.. 하지만 이미 지난 대선에서 문재인과 안철수의 단일화에서 잡음이 일었고 안철수의 자진사퇴로 단일화는 성공했으나 패배.. 이번에도 안철수가 양보할거리고 보기는 어렵다.. 3자 구도도 염두한 대선을 준비해야한다..

 

국민의당

문제점 : 작은존재감

간략설명 : 제2의 야당이라는 타이틀과 총선에서 무려 교섭단체 달성 + 비레투표로 민주당을 이김.. 을 달성했다..만

그래봐야 아직은 올챙이.. 총선에서 호남지역에서 눈부신 성과를 거두었지만 어디까지나 호.남.지.역.뿐이다

게다가 호남민심이 또다시 국민의당을 지지해줄거라는 기대는 안하는게 상책.. 

 

 

 

대선구도

반기문 vs 문재인 vs 안철수

범여권에선 최상의 시나리오이며 범야권에서는 상상하기도 싫은 상황이다.. 13대 대선인 노태우 vs 김영삼 vs 김대중을 떠올리게 한다.. 반기문의 입장에서는 누워서 떡먹기.. 물론 누워서 떡먹다가 기도 막하는 상황이 올지도 모른다. 그 상황이란.. 문재인 안철수 어느 한쪽이 대새(여론 + 분위기)를 입증하는것이다..하지만 문재인이든 안철수든 쉽지않다.. 높은 확률로 범야권표 나눠먹기 하다가 누워서 떡먹은 반기문에게 생수떠다 받칠 확률이 지배적이다.

 

반기문 vs 문재인

반기문은 최악의 시나리오이며 문재인의 에게는 최상의 시나리오이다. 반기문이 범여권과 충청도의 막강한 표심을 자극할지라도 20대총선과 현재 차기후보지지율이 이미 문재인에게 왕관을 씌어주고 있다..문재인은 사고(?)만 안치면 된다.. 반기문이 이기기 위해선 야권의 표심을 흔들어야 한다.. 물론 쉽지않다.. 문재인 또한 확실한 승리를 위해서는 범여권의 표를 흔들 수 있는 무기가 필요하다.. 아니 이미 가지고는 있다..

 

반기문 vs 안철수

반기문, 문재인.... 누가 이길지 장담하지 못한다..안철수의 대새론은 이미 한풀 꺽인상황.. 제2야당으로써 존재감이 있다곤 해도 결국 호남권민심일뿐.. 20대 비례투표 결과가 위안거리이지만 안심할 상황은 절대 아니다.. 단일화를 이루었더라도 범야권의 민심을 모두 잡을 수 있을지 반반이다... 아니 애당초 단일화로 문재인을 이길수 있느냐를 논해야 할것이다.. 여러므로 안철수에게는 쉽지않은 상황... 

 

1~3위의 후보 정리

 

반기문 : 결국 중요한건 새누리당과의 치킨런이다.. 하지만 반기문의 입장에서는 양보하느냐 혹은 어느정도 욕심내느냐의 문제일뿐...자신의 욕심을 위해 새누리당에서 전당대회가 끝날때까지 입당하지 않고 버틸 수 있다.. 게다가 자신은 대선에서 언제나 키메이커를 한다는 호남지역의 출신.. 이보다 완벽할 수 없으나 정작 반기문의 문제는 밖에 있다..

UN사무총장의 임기가 끝나자마자 대선을 선택하는것에 대한 국제적 비난, 자신의 정치적 모습을 전혀 보여주지 않은 것.. 여기에 발목을 잡히게 되면 대선후보와는 이별이다..

반기문에게 이미 새누리당이라는 대선행 꽃가마는 마련되어 있다.. 문제는 얼마나 자신의 생각되로 꽃가마가 꾸며져 있는가 하는 것뿐!

 

문재인 : 파랑지붕이 있는 집안이 사고치면서 그냥 히말리야에 머리식히러 여행다녀온것뿐인데 어느순간 대새가 되어있다..문재인에게는 진짜 마지막기회다.. 지난대선때 노무현에게만 빌었다면 이번엔 천지신명, 하나님, 예수, 부처님 빌고 또 빌어야 한다.. 범야권에서 안철수가 문제이긴 하지만 3자 구도를 계산하고 대선을 치뤄야 한다. 자신의 약점을 알아야 한다.. 또한 자칫 지금 찾아온 대새론이 대선을 몇일 앞두고 정치 피로도로 돌아올 수도 있다... 조심 또 조심해야한다.. 야권에서의 위치도 중요하지만 범여권을 흔들어야 한다.. 하지만 무기는 가지고 있다.. 김부겸이라는 무기를..그뿐인가..박원순(서울), 안희정(충청도)도 가지고 있다.. 이 얼마나 훌륭한가.. 인구 천만의 서울, 키메이커의 충청도, 여권의 심장 대구...이제 남은건 이 3개의 무기를 이용해서 얼마나 전당대회를 흥행시키느냐 하는문제.. 흥행하면 안철수따위 단인화 안해도 승산이 있을수도 있다(?).. 아~ 물론 전당대회 지면 개쪽팔리는거다..

 

안철수 : 가을에 낙엽이 떨어지듯.. 안철수의 지지율도 떨어진다.. 그리고 언제나 대선은 겨울에 치뤄진다.. 남은 낙엽이라도 쓸어담아야 한다.. 그러지 않으면 모든 낙엽이 문제인에게 갈지 모른다.., 안철수에게는 범여권을 흔들수 있는 힘이 있다.. 그것도 스스로 말이다.. 하지만 문제는 호남민심.. 호남민심이 언제나 자신에게 러브콜을 보낼꺼라는 착각하다가는 들러리하다가 대선 끝날수 있다. 내부단속이 먼저다.. 안철수 자신은 단일화 하지 않을거라고 하지만 이건 다시말해서 "야권의 대통령은 필요없다"는 말과 같다.. 안철수에게는 3파전은 절대적으로 불리하다... 누구보다도 자신이 더 잘 알고 있을것.. . .한방이 필요하다.. 범여권은 흔들어서 흘린 과자 부스러기가 아닌 내용물 빵빵한 문재인의 과자를 뺏기위해 단일화를 이길 필요가 있다.. 그러기위해선 호.남.민.심.. 반드시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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