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준비중 이었던 일베 혹은 댓글부대의 기획

1over 작성일 16.11.13 04: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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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ㅅㅇ 페북글과 댓글들을 종합해 보니
일베, 혹은 댓글단이 준비중이었던 기획들이 눈에 보였네요.
첫째, 100만명은 말도 안된다.
독일 나치 행사 사진, 교황방문사진 등을 보여주면서 이때가 몇명이고 어쩌고.
근데 오늘 집회 참여 인원이 더 많아 보였고 스스로도 그걸 느꼈는지 이부분은 아닥중이네요.
둘째는 샤이트럼프 설.
트럼프가 당선된 사건처럼 여론조사, 집회참가등 눈으로 보여주는 것보다 숨어있는 애국보수가 더 많다는 의견. 100만명이 나갔어도 참여하지 않은 4900만이 우리 편이라는 것.
4900만중 일부는 일터에서 서비스업을 종사하고 있어야 하고, 일부는 시위는 나쁜것이다, 데모는 나쁜놈들이 하는 것이다 하는 어릴때 부터 세뇌아닌 세뇌교육으로 집회참가에 꺼려지고 안나가는 것이라고 생각하고있어요.
하지만 여론조사 만 봐도 5퍼센트 지지율, 그리고 대통령 국정에 비판적인 의견이 90퍼센트가 넘는 상황에서 과연 그들의 자위는 의미가 있을지는...
세번째 폭력시위 조장 혹은 그 뉴스만 기다리고 준비중임
광주 전남, 전북지역 집회 참가자가 2~3만명으로 추산되는 가운데 폭력시위가 무조건 일어날 것이다, 폭도들의 피가 흐르는 분탕종자들이 올라왔다, 이런식으로 폄화하고 조롱하고 폭력 사태가 일어나면 이거봐라 계엄령 발표하자, 혹은 7시에서 폭도들이 올라왔다 등으로 준비중으로 보이네요.
근데 촛불집회는 평화적으로 끝이 났고, 전문가들 일명 시위꾼들보다 일반인들이 훨씬 많았으며, 아름다운 시민의식이 빛난 현장분위기 였어요.
프락치로 보이는 몇몇 이들이 뭔가를 던지고, 방패뺏고, 버스 지붕에 올라가서 난리 쳤을때도 비폭력, 평화시위 등을 외치면서 사회질서를 유지하기 위해 애쓰는 성숙한 시민의식을 보여주었고, 이를본 이들이 지금 막 어떻게 할지 모르는 눈치네요.
일베나 댓글부대로서도 기획이 물거품 되서 지금 막 안절부절중이고 결국 정신승리로 이어지고 있네요. 저래서 뭐가 바뀌는데?? 라는 조롱으로.
3.1운동해서 바뀌는건 없다라고 쓴 이완용과 같은 발언을 하고있다고 보면되고, 아직도 진실을 받아들이지 않으려고 애를 쓰는 듯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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