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억받고 30억더

을라인 작성일 16.12.28 09:3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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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기업들하고 포커치는건가? 그대 너무 심하단 생각을 아직 못하겠지 -_-;;

 

안 전 수석은 평소처럼 박 대통령의 말을 자신의 수첩 속 '지시 사항'란에 받아 적었습니다. '30+30'과 '60'이라는 숫자였습니다.


안 전 수석은 검찰 조사에서 숫자의 의미를 설명했습니다.

박 대통령이 "현대차그룹에서 문화와 체육 관련 재단에 각각 30억원씩 모두 60억원 정도를 내기로 했다"며 "이를 챙겨보라고 지시했다"는 겁니다.

안 전 수석은 또 CJ그룹 손경식 회장 독대와 관련한 박 대통령 지시사항에도 '20~30'이라는 숫자를 적어놨습니다.

이후 미르와 K스포츠 재단 설립 과정에서 재계 2위인 현대차그룹은 대통령 지시보다 많은 128억원을 냈고, CJ그룹도 13억원을 냈습니다. 

 

 

ㅊㅊ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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