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친문패권주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람다함수 작성일 17.01.13 10:0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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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주의도 패권주의같은데요.

 

다수가 다수의 의견대로 정국을 드라이브 해 나가고,

다수에 의한 소수 의견 핍박.

 

그 와중에 소수에 대한 배려도 분명히 있지만 부족한 점이 있을 수 밖에 없죠.

그래서 마음에 안드니까(혹은 배려와는 상관없이 마음에 안드니까) 패권주의!! 라고 이야기하고 있는데..

최소한 짱공에서 본 논리는 전부 이 수준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군요.

 

저도 지식이 좀 짧은 편이라 현실에서 패권주의라 하면 당장 생각나는게 미국의 글로벌 깡패짓 정도 뿐인데

(베트남 - 이라크 - 아프가니스탄 등으로 이어지는..)

 

문재인측은 정치판에서 그만한 파워도 없고, 비슷한 시도라도 했다가는 새누리당에 언제든지 뒤집힐 수 있을 정도의

빈약한 지지세력 뿐인데 패권이란 말이 성립하는지도 의문이구요.

 

이 정도로 패권주의 외칠거라면 차라리 민주주의 체제도 패권주의 체제라고 하시는게 맞지 않나 싶습니다.

 

혹시 왜 친문패권주의가 다른 인물이나 다른 당의 행동, 혹은 현실의 유사 체제에서 일상적으로 일어나는,

현실이라 존재할 수 밖에 없는 단점/모순 이상의 문제점을 지니고 있는지 자세히 설명해주실 분이나

관련 칼럼 등을 소개해 주실 분 안계신가요?

 

p.s.

그렇다고 해서 지금 문제인 세력 혹은 지지자의 모든 행보가 정당화될 수 있다고 이야기하는 것은 아닙니다.

단점 / 모순은 당연히 고쳐나가야 하고 문재인 및 그 지지자가 그런 노력을 하지 않는다면 비판받아야죠.

하지만 단순 상해범에게 살인범의 프레임을 씌울 수는 없는거 아닙니까?

최소한 고의적인 음주운전 정도는 해줘야 살인미수로 매도해도 납득이 되는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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