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한 식당 주인이 박사모 회원들 때문에 "정신병이 걸릴 것 같다"며 박사모 회원의 만행 9가지를 고발했다."매주 토요일마다 저와 제 직원들이 받는 스트레스가 극에 달한다"며 "박사모, 솔직히 이젠 태극기만 봐도 스트레스"라고 입을 열었다."마음 같아선 박사모 출입 금지라고 써놓고 싶지만 겁이 난다. 상식이 안 통하는 분들인데 무슨 짓을 저지를지 모른다"고 했다. 1. 박사모 회원들이 "식당 화장실에서 샤워를 한다"며 핸드타월을 챙겨간다고 폭로했다. 2. 눈이 많이 온 날 식당에서 "젖은 양말을 석유 히터기에 하나씩 벗어서 걸어둔다 3. 신발 속 깔창처럼 넣어둔 젖은 신문지도 식수대 뒤에 버리다 걸렸다" 4. 무료 커피 자판기는 2시간을 못 버티고 동이 난다고 털어놨다. 그는 "한 손에 기본 네 잔씩 들고나가는 가 하면 가져온 텀블러에 리필까지"라고 토로했다. 5. "혼란을 틈타 무전취식 하신 분만 어림잡아 10명이 넘는다" 6. 식당 내 다른 손님에게 설교도 한다. '대통령이 여잔데 감싸워야 하지 않느냐. 여자라 잘 모를 수도 있지 않느냐. 문재인, 안철수, 이재명을 처단하자. 계엄령이 답이다'라고 매장 안에서 설교를 한다" 7. 고성/방가. 8. 화장실 매장 입구에서 담배 피우기. 9. 밖에서 사들고 온 소주 식당 안에서 마시기. "처음에는 어르신들이고 신념을 지키기 위해 모인 사람들이라 생각해 예의 갖춰 대했는데 신념을 개뿔. 그냥 놀러온 것. 신나게 소리도 지르고 부킹도 하고 헌팅도 한다"며 질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