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사모, 식당서 샤워·폭언에 헌팅까지..

엄갈량17 작성일 17.02.19 22:06:25
댓글 3조회 978추천 2

00a0674dbc0308946a39cc53afebc64e_rZtjzlCWUlIcr2xXUqm9EbuPET.jpg


 서울의 한 식당 주인이 박사모 회원들 때문에 "정신병이 걸릴 것 같다"며 박사모 회원의 만행 9가지를 고발했다."매주 토요일마다 저와 제 직원들이 받는 스트레스가 극에 달한다"며 "박사모, 솔직히 이젠 태극기만 봐도 스트레스"라고 입을 열었다."마음 같아선 박사모 출입 금지라고 써놓고 싶지만 겁이 난다. 상식이 안 통하는 분들인데 무슨 짓을 저지를지 모른다"고 했다.  1. 박사모 회원들이 "식당 화장실에서 샤워를 한다"며 핸드타월을 챙겨간다고 폭로했다. 2. 눈이 많이 온 날 식당에서 "젖은 양말을 석유 히터기에 하나씩 벗어서 걸어둔다 3. 신발 속 깔창처럼 넣어둔 젖은 신문지도 식수대 뒤에 버리다 걸렸다" 4. 무료 커피 자판기는 2시간을 못 버티고 동이 난다고 털어놨다. 그는 "한 손에 기본 네 잔씩 들고나가는 가 하면   가져온 텀블러에 리필까지"라고 토로했다. 5. "혼란을 틈타 무전취식 하신 분만 어림잡아 10명이 넘는다" 6. 식당 내 다른 손님에게 설교도 한다. '대통령이 여잔데 감싸워야 하지 않느냐. 여자라 잘 모를 수도 있지 않느냐.   문재인, 안철수, 이재명을 처단하자. 계엄령이 답이다'라고 매장 안에서 설교를 한다" 7. 고성/방가. 8. 화장실 매장 입구에서 담배 피우기. 9. 밖에서 사들고 온 소주 식당 안에서 마시기.   

"처음에는 어르신들이고 신념을 지키기 위해 모인 사람들이라 생각해 예의 갖춰 대했는데 신념을 개뿔. 그냥 놀러온 것. 신나게 소리도 지르고 부킹도 하고 헌팅도 한다"며 질타했다. 

엄갈량17의 최근 게시물

정치·경제·사회 인기 게시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