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을 제외한 원내 교섭단체 3당이 헌법개정안 단일안을 도출한 것으로 15일 전해졌다.
자유한국당 정우택·국민의당 주승용·바른정당 주호영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조찬회동을 하고 단일안을 최종 확정한다.
3당은 분권형 대통령제 도입 등을 골자로 한 단일 개헌안을 이르면 금주 중 발의해 국회를 통과하면 5월 초 대통령선거에서 함께 국민투표에 부치는 방안에 의견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3당은 단일안 초안을 놓고 막바지 조율 작업을 진행 중이며, 각당 원내대표의 승인을 받아 최종안을 마련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