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의 폭풍영입 행보, 벌써부터 지적을 많이 받고 있습니다
벌써부터 대통령 인단 꾸리냐는 안좋은 시선도 있고, 안희정 후보는 토론회에서 정당의 의한 승리가 아닌
일부 저런 소위 싱크탱크라고 포장된 집단의 승리가 되어버릴 수 있다고 그게 구태정치 아니냐는 지적도 하였습니다.
저역시도 저 주장에는 어느정도 수긍하는 바입니다.
박근혜가 지맘에 들면 간신배라도 쓰고, 지맘에 안들면 다 짤라버리는 통에 문재인 후보는 본인이 많은 영입인사를
하고 싶고 약점으로 지적되었던 확장성, 외연성도 이를 통해 극복하려고 하는 거겠죠
또 동네 반장 선거에서도 양아치나 돈좀 있는 한 평판 안좋은 친구가 '야 나 너 반장선거 하는거 도와줄게'
반장되면 잘 지내자 하면서 헤헤 거리고 들어오는데 '야 꺼져 너같은 인간이랑 상종안해' 이러기 힘든데
저 정치판에서 더군다나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제발로 들어오는 사람이나 인재를 꺼지라고 하기 힘들겠죠..
다만 사람들이 마음에 안들어하는건 영입이란 포장으로 이런 논란이 되는 사람들을 불러모을 거면 어느정도 영입이유나
왜 이사람이 필요한지... 아니면 적어도 과오가 있는 사람의 실수에 대해 정확하게 해명하거나
사과라도 시켜야 되는데 그러한 노력도 없이 구렁이 담넘어 가듯이 하는 이런 행태는
예전 개누리식 인재영입과 국민들의 수준을 무시하고 희롱하는 처사라고 봅니다.
그리고 이런 논란에 대해서도 일부 안티나 까들이 하는 소리라고 지금처럼 무시하지 말고, 적극적인 해명을
하는 자세를 앞으로 보였으면 좋겠습니다.
*작년까지는 안희정을 좋아했지만 대연정발언과 선의발언 그 후 김종인과 손잡은 듯한 행보에 실망해서
다음 대선에서 그나마 우리가 원하는 걸 해줄 수있는 사람은 문재인이라 생각해서 적극지지했는데 과거 발언에
대해 말바꾸기 한 것에 대해서 일언반구도 없고, 토론회에서 상대 후보가 좋은 질문을 하면 인정하고 정공법으로
대처하는게 아니라 논점 회피하고 자꾸 딴소리, 했던 소리만 반복하는거 보고 실망하고 있습니다. 부디 점점
나아졌으면 좋겠습니다. 다음 대통령은 권력/주도권 잃은 똥바른 정당과 이승만당이 눈에 불을 키고 방해하고
쌩쑈할 게 뻔해서 국민의 지지가 필수인데 벌써부터 저런 자세면 다음 대선 총선 지방선거에 정권 또 뺏길까봐
걱정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