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의 업적은 크게 말하면
"민주당의 부흥"에 있습니다.
이것때문에 문빠와 문까가 정해지는 것이지요. 어디에 목적을 정하느냐에따라 말이겠죠.
박근혜의 모진 탄압에도 결국 견뎌서 민주당 간판을 지켰고
안철수를 잘 이용하고 적절하게 내침으로써 민주당의 지지율도 지키면서 간판도 잘 지켜냈구요.
그외에도 각종 문제들이 있을때 적절하게 잘 지켜낸 업적이 많습니다.
외부적 업적을 물으신다면 어렵겠죠.
일단 문재인님은 항상 압박을 받으셨기 때문에 공약이고 뭐고 내세울 여건이 되지 못했어요.
보시면 아시겠지만 국회의원으로써 법안 발의도 1~2개에 불과합니다.
그러니까
본인의 판단의 기준이,
"국회의원으로써 정책을 많이 내고 그 정책을 이루는 일관성이 있었는가"
"다른 국회의원과 다르게, 혹은 압도적으로 정책적으로 유리하게 나아간 방향이 있었는가?"
로 본다면 그딴거 없습니다. 찾아봐야 몇개 되지 않아요.
(없는것은 아닐겁니다만. 지지율 55%가 나올 대통령이 내기엔 한없이 부족하죠. 부족한 정도가 아니라 거의 없다고 봐도 될겁니다)
반대로.
그 모진 탄압에도 예전 광주 열사들이 끝까지 굴복하지 않았듯이.
민주당을 지켜내고 친박패권주의나 안철수문제, 이후 각종 당내부 분열로 인한 파탄에서 당을 끝까지 지켜냈던 것 등등 정치적 업적은 굉장한 겁니다.
만약 민주당에서 문재인도 아몰랑하고 빠져버리고 될대로 되라고 뒀다면
지금처럼 박근혜가 척살당했을때 민주당에서 이런 응집력이 나올수 있었을까 의문입니다.
아니 애초에 척살조차 가능했을지 모르죠.
따라서, 그에따라 정권이 바뀌고 새누리 나쁜녀석들을 청산해야 한다면.
"민주당을 굳건하게 지킨" 문재인이 대단한 것인겁니다.
지금 민주당의 70%근처까지 가는 엄청난 지지율.
이 기대의 근원은 당을 지킨데 있었으니까요.
정책. 토론. 합리적 발전. 경제 등을 서술하면 문재인은 문제가 많을수 있죠.
하지만 적폐청산을 기준으로 본다면 최고의 성과-> 민주당을 지켰다.
이걸 20개로 나눠 말하든 30개로 나눠 말하든.
큰 카테고리는 여기서 벗어나지 못할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