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정 후보를 비난하고 프레임을 씌우는 네거티브를 반대하고 욕하는것 이해하고 공감합니다.
그간 별말하지 않았지만...
경선토론 1~8차를 쭉 봐온 결과 역시 이재명밖에 없다는 확신이 듭니다.
경선 초반에는 이재명의 안좋은 프레임 씌우기... 노골적인 네거티브발언이 저도 불편했지만
최근 경선은 욕을 하도 먹었는지 태도가 많이 누그러졌고 정책부분이나 정책 발표에 대한 부분위주로 지적하는 언행으로 바뀌고 있다고 이해됩니다.
아무리 객관적으로 봐도 조목조목 따지는 이재명후보의 질문에 제대로 답변하지 못하거나 안하고 자신이 했던 말이나 캠프가 했던 말에 대해 불확실한 예기를 하는 문재인 후보에 대해 실망을 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안희정과 최성은 생각하지 않기에 문재인 후보만 거론한 것입니다.
이재명 후보의 따지는 방법에 대해서는 호불호가 갈릴 수 있다고 보지만... 문후보님 답변은... 후우... 뭐라 할말이 없네요.
여기에 계신 많은 문후보님 지지자분들에게는 정말 죄송하지만...
전 역시 이재명이 맞다고 봅니다.
문후보님이 이뤄낸 민주당개혁은 정말 큰 공로이고 그걸로 인해 이재명 같은 사람이 이렇게 대선후보를 자처하고 나올 수 있다는 점은 정말 인정합니다.
하지만 이번 대통령은 문재인이 아닌 이재명이 되어야 한다는 생각이 점점 더 확실하게 드는군요.
또 이재명을 띄우기 위해 문후보님을 비판하는 꼴이 되버렸지만... 토론 양상이 그러했고 비교될 수 밖에 없네요.
문후보님... 실제로 어떠신지 모르겠지만... 이건 아니잖아요.
들을수록 갸웃거리고 의심이가고 불신이 생깁니다.
문후보님이 대선후보가 되시면 문후보님이 말씀하신 "정권교체"만이라도 이루어야 겠기에 표를 드리겠습니다만...
대통령 이후 행보에 대해서는 확신이 없는건 사실입니다.
그런점에서 전 확실히 문재인지지자는 아니군요.
문후보님... 만약 대통령이 되시면 부디 제 걱정과 의혹이 쓸데없었던 것이고 "아.. 내가 잘못생각하고 있었구나..."라고 후회하고 반성할 수 있게끔 해주세요.
가장 강력한 대통령 후보인 문재인후보에 대한 속상함에 글을 씁니다...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