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에 기인한 주장인지 확인해보겠습니다.

sonplm 작성일 17.03.26 07:3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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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즐거운 주말입니다.

 

'올레코드'님이 제가 주장했던 것에 대한 근거를 '팩트'에 기초해서 적어달라는 요청이 있어서

 

신고식하는 생각으로 적어봤습니다.

 

(제 원본 글이 사라졌기 때문에 댓글에 한동안 그 본문의 내용을 기재하겠습니다.)

 

먼저 제 첫번째 주장을 보겠습니다.

 

"결국 민주당이 지지율이 50프로 육박하는 이유는 안희정이 끌여들인 중도와 보수와 이재명이 끌어들인 중도와

 

젊은세대 덕분입니다."

 

라는 본문의 내용에 대한 근거를 물었습니다. 그러면서 올레코드님의 주장에 따르면 지지율 50%는 탄핵에 지지하는 사람들

 

이 유입되었기 때문이다라고 반박하셨습니다.

 

이제 팩트체크 해보겠습니다.  

 

제가 참고할 여론조사기관은 그래도 제일 신뢰도가 높다는 한국갤럽으로 정했습니다.

 

한국갤럽의 3월 1주의 여론조사를 참고하겠습니다.(http://www.gallup.co.kr/gallupdb/report.asp)

 

그당시 탄핵에 찬성하는 사람이 77% 반대가 18% 입니다. 그 전에 주는 찬성 81%에 반대가 14% 입니다.(찬성 80에 반대20

 

로 정도로 참고하면 될것같습니다.) 자 그러면 그때 당시의 민주당 지지율을 보겠습니다. 44%입니다.  

 

뭔가 맞지 않습니다. 탄핵에 찬성 지지층이 유입되었다면 민주당의 지지율은 80%에 육박해야 합니다. 오차가 36%입니


. 거짓에 가깝다라고 봐야합니다. 오히려 민주당을 지지자 뿐만 아니라 다른 타당 지지자들도 탄핵을 지지하고 있었다고

 

봐야합니다. 그러면 이제 탄핵 이후의 정당 지지율을 보겠습니다. 만약 올레코드님의 주장대로라면 탄핵 가결 이후 정당 지

 

지율이 떨어져야 합니다. 왜냐하면 탄핵이 끝났기 때문입니다. 그러면 이번에 참고할 것은 한국갤럽 3월4주차 정당지지율

 

입니다. 탄핵이후 43%(3월4주차),46%(3월3주차),42%(3월2주차)입니다. 탄핵 전인 44%와 차이가 나지 않는다고 봐야합니

 

다. 올레코드님의 주장대로라면 탄핵이후 지지도가 떨어져야합니다. 맞지 않습니다.

 

 

그럼 이제 제가 주장한 민주당 지지율은 각 후보들이 끌어왔다 라는 주장에 대해서 팩트체크하겠습니다. 민주당 지지율이

 

44%(3월1주차), 그때 당시 문재인34% 안희정15%, 이재명8%입니다. 합이 57%입니다. 오차가 13% 입니다. 오히려 제 주

 

장이 올레코드님의 주장 보다 더 사실에 가깝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 끝이 아닙니다. 팩트에 근거해서 13%라는

 

오차를 더 줄여보겠습니다. 일단 그때 당시 대선 후보군에 오른 사람을 보겠습니다. 문재인(34%), 안희정(15%), 안철수

 

(9%), 이재명(8%), 황교안(8%), 유승민(1%), 타인물(3%), 없음/모름/응답안함(21%:본인이 원하는 지지자가 없거나 정치

 

에 관심없는 사람입니다.)입니다.

 

오차를 줄일 수 있는 근거 

 

1.정당 지지도는 후보 지지도와 같이 간다.
2.후보군에 정의당의 후보가 빠져있다. 그 3%는 민주당 후보에게 간다
3.각 정당의 후보가 나왔더라도 그 정당의 지지자가 그 후보를 좋아하지 않을 수도있기에 타인물 or 없음/모름/응답안함(24%)에 줬다.

 

위의 근거로 계산 들어갑니다. 다시 3월1주차 여론조사를 보겠습니다. 

 

유승민1%, 바른정당의 지지율5% 입니다.

 

4%가 오차이며 이 4%는 타인물 or 없음/모름/응답안함 으로 갑니다.

 

황교안 8%, 자유한국당 12%입니다. 4%가 오차이며 이 4%는 타인물 or 없음/모름/응답안함 으로 갑니다. 

 

안철수 9%, 국민의당9%입니다. 정확하게 딱 떨어집니다. 

 

후보가 없는 정의당 지지율 3%입니다. 이 3%는 극진보이므로 민주당 후보에게 갑니다. 

 

정당 지지율 란의 없음 26%는 지지 정당이 없이 후보만 지지하는 중도+보수+젊은 세대+정치에 관심이 없는 사람입니다.  

 

정당 지지율 표를 자세히 적어놓은 표를 보면 26% 중 46%가 아예 정치에 관심없는 사람입니다. 그러면 그것을 계산해보겠

 

습니다. 11.96% 입니다. 즉 11.96%정도가 정치에 관심없고 나머지가 제가 주장한대로 중도+보수+진보세대가 민주당


후보를 지지한다고 봤을 때 그 수치를 인 14.04%를 민주당 지지율에 넣습니다. 그러면 이것을 다시 정리해보겠습니다.

 

민주당 지지율 44%에 정의당 지지율 3%와, 지지당이 없는 중도+보수+젊은층 14.04%를 합칩니다. 그러면 61.04%입니


.민주당 후보 지지도의 57%와 단지 4.04%의 오차입니다.

 

즉 제 주장인 사실에 가깝습니다.

 

반면에 올레코드님의 주장은 거짓에 가깝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즉 단순히 탄핵에 지지하는 사람들이 민주당 유

 

입된것이 아닌 최순실게이트, 박근혜 탄핵, 군납비리, 사드문제 등 여러 정치적 사회적 문제를 해결해주길 바라는 국민들

 

이, 그 도구로서 민주당의 후보를 눈여겨 보고 있고 바람과 기대를 담아 민주당과 3인의 후보를 지지하고 있다라고

 

봐야합니다.

 

확실히 사실에 맞는가 이런식으로 3월2차, 3월3차, 3월4차를 계산해보겠습니다. 

 

2주차 : 58.25% / 57% (오차 1.25%)
3주차 : 62.55% / 59% (오차 3.55%)
4주차 : 59.65% / 56% (오차 3.65%)
 

 

제 주장이 사실이 맞습니다.
 


(*간단히 여담을 더 넣자면 우리나라 정치는 당 중심의 정당정치가 아닌 몇 몇의 유력 후보의 인기도에 따라 지지율이 변하

 

는 정치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지금 민주당 후보들이 말하는 정당정치를 통해서 어떤 후보가 나오든 간에 민 

 

주당이라는 당의 이름만 보고도 뽑을 수 있는 믿음과 신뢰가 가는 당으로 변화시킬려고 하는 것입니다. 오히려 정당청치에

 

성공한 것은 새누리당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특히 영남 TK지방에서 말이죠. ex 우리는 나라를 팔아먹었다고 해도 새누


리당입니다.)

 

 

제 두번째 주장을 보겠습니다.
 
 "문재인이 적폐세력이라고 칭한 새누리당과 사이가 좋지 않은 국민의당 그리고 민주당 내의 비문세력이 합쳐서 문재인의

 

핵심공약 법안을 통과 안시킬겁니다.( 민주당 의석수는 고작 120석 조금 넘습니다 이걸로는 단독 처리도 불가능합니다) 이

 

건 다들 인정할겁니다."

 

팩트체크 들어가겠습니다.

 

 일단 새누리당이라고 할 수 있는 자유당과 바른당이 있습니다. 당연히 친박이 있는 자유당은 연정하지 안합니다. 

 

그리고 바른정당과도 못합니다. 바른정당과도 연정을 하지 않는다고 못을 박았습니다

 

(http://www.pressian.com/news/article.html?no=149996

 

거기다 지금 바른정당과 자유당이 대선이후 다시 합당을 한다는 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http://www.mediaus.co.kr/news/articleView.html?idxno=84772) 사실 다들 합당을 할것이라고 예상 가능한 것이긴 했습

 

니다. 사실로 합당이 된다면, 합당이 된 새누리가 문재인,민주당과 연정을 할까요? 불가합니다.


이제 국민의당과의 연정을 가능성에 대해서 이야기하겠습니다. 실제 20대 국회에서 국민의당과 민주당이 함께 연정 후 발

 

의한 법을 찾아보았습니다. 일단 인터넷으로 찾아봤습니다.  총 3건 발견했습니다. 대통령(박근혜)탄핵소추안, 중ㆍ고등

 

학교 역사교과서의 국정화 추진중단 및 폐기 촉구,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안 입니다.

 

하지만 제가 직접 더 찾아본 결과 5개를 더 찾을 수 있었습니다. 방송문화진흥회법 일부개정법률안, 방송법 일부개정법률

 

안, 한국교육방송공사법 일부개정법률안, 국가보훈처장(박승춘) 해임 촉구 결의안, 세월호

 

선체조사위원회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특별법안 입니다. 총 8개의 법안입니다.

 

(http://likms.assembly.go.kr/bill/main.do 이곳에서 검색해보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이 사실들을 정확하게 이야기 하기 위해서 수학을 이용해서 %로 말해보겟습니다. 20대 국회가 시작 한 후 지금까지

 

발의한 법은 6423건 입니다. 그럼으로 총 발의 된 법 중에 민주당과 국민의당이 연정해서 법을 발의한 법의 %는  0.12%

 

니다. 1%보다 더 낮습니다. 그렇다면 그 연정한 법 중에 가결시킨 법안을 개수를 확인하고 %화 해보겠습니다.

 

가결된 법안은 3개입니다. 0.046%입니다. 혹시 올레코드님의 우기기 하실까봐 가결된 법안 중에서 민주당과 국민의당의

 

연정 법안 가결  확률을 따져보겠습니다. 0.467%입니다. 문재인의 대선 중요 공약을 통과 시키기 위해서는 국민의당과 연

 

정이 필수가 됩니다. 하지만 그 확률을 따져봤을 때, 국민의당이 민주당과 손을 잡고 공동 발의할 확률 0.12%이며,


그 법이 가결될 확률은 0.046%입니다. 숫자적으로 봤을 때 연정을 통한 법 통과가 어렵습니다.

 

이제 숫자가 아닌 국민의당의 지도부와 문재인과의 관계를 알아보겠습니다. 다들 알다시피 국민의당은 민주당에서 떨어져

 

나왔습니다. 문재인과의 관계 때문에 말이죠. 그래서 문재인과 기본적으로 사이가 좋지 않습니다. 그리고 그들의 지도부는

 

문재인에 대해서 항상 비판합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W4BFebtCOUk,

 

https://www.viewsnnews.com/article?q=143275,

 

http://www.newssunday.co.kr/detail.php?number=28590&thread=05r02)

 

너무 많아서 그냥 구글에서 문재인 박지원이라고 검색해 보시길 바랍니다. 거기다 최근에 문재인이 토론회에서


합당 연정 발언에 대해서도 이렇게 이야기했습니다. (http://news.donga.com/BestClick/3/all/20170208/82763133/1)

 

참담합니다. 이런 자세에 있는 박지원이 이번 2017년도 국민의당 당대표가 되었습니다. 과연 문재인이 대통령이 되

 

었을 때 법 통과를 도와줄까요?거기다 국민의당은 민주당에서 나왔기 때문에 당 색깔이 민주당과 겹치는 부분이 많습니다.

 

그래서 항상 문재인을 견제하면서 호남을 민심을 잡으려고 합니다. 그런데 만약 문재인이 대통령이 되고 대선 공약 법을

 

통과 못시키면 어떻게 될까요? 문재인의 비판이 곧 민주당의 비판이 됩니다. 그러면 호남내 민주당 지지율이 떨어지고 호남

 

이 완벽하게 국민의당 손에 떨어집니다. 그리고 이제 서울을 노릴 수 있게 됩니다. 결국 민주당의 힘을 약하시켜 나가면서

 

자신들의 세를 불려나갈 수 있습니다. 제2정당의 꿈이 현실이 될 수 있는 기회입니다. 이런 기회를 만들 수

 

있는데 단순히 캐스팅보드에 만족할까요? 아니라고 봅니다. 이것으로 보았을 때 올레코드님이 주장하는 캐스팅보드는

 

힘들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오히려 저의 주장이 더 타당한 사실입니다. 보시다시피 제 주장에 대한 근거를 내놓았습니다. 그렇다면 올레코드님

 

이 말하는 탄핵을 찬성한 사람들이 곧 민주당의 지지도라고 했던 주장과 민주당과 국민의당의 연정이 가능하다는 것을 사

 

실에 근거해서 올려주시기 바랍니다. 참고로 이정도 팩트에 준하도록 해서 적어주시길 바랍니다. 그렇게 팩트에 자신있다

 

고 하셨으니 이정도는 할 수 있다고 봅니다. 제발 뇌피셜이 아닌 팩트였으면 좋겠다는 기대가 듭니다.

 

p.s 올레코드님 절 기다리는것 같아서 아침에 일찍부터 올립니다. 그럼 오늘 안에 사실에 기반한 반박글을 기다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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