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news1.kr/articles/?2960066 힐러리 클린턴 전 미국 국무장관이 지난 대통령 선거에서 자신이 당선되지 않은 데엔 여자에 대한 혐오(misogyny)가 크게 작용한 것 같다고 밝혔다. 그러나 다시 공직 선거에 나서진 않을 것이라고 확인했다. 클린턴 전 국무장관은 6일(현지시간) 열린 '2017 위민 인 더 월드' (Women in the World) 행사에 참석, 뉴욕타임스(NYT)의 칼럼니스트 니콜라스 크리스토프와의 대담에서 "확실히 여성혐오가 (나의 낙선에)큰 역할을 했다"면서 "그건 인정돼야 한다"고 말했다. 자신은 더 이상 공직에 나설 계획이 없다고도 강조했다. 그는 "공직에 나서는 건 흥미롭지만 선거에 다시 뛰는 걸 고려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