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준표에게 들어갈 돼지발정제에 대한 딜링에 대해서
문캠에서도 혹시나 있을지 모를 딜에 대한 방어 준비를 해야합니다.
물론 레드준표를 막아주는게 아니라 문 본인에 대한 방어죠.
무슨 소리인고 하니..
제가 최대한 중도에서 바라보고 한쪽후보로 극렬하게 안가면서
할 수 있는게 뭐냐면 다른 후보입장에서 현 상황에서 뭘 할 수 있는지를 생각하는게 가능해집니다.
그리고
현재 만약 제가 안,유 캠프에 있다면
현상황에서 전 이렇게 문을 공격하라고 조언할겁니다.
"문재인 후보님은 평소 여권신장이나 성평등에 대해서 말씀을 많이 하셔왔고
본인 스스로 '페미니스트 대통령'이라고 까지 하셨는데 왜 이번일에 대해 본인은 물론이거니와 더민주 당차원에서
공식적인 유감표명과 홍준표 후보에 대한 사퇴압박을 당론으로 정해서 행하지 않고 계신지 이해가 되지 않는다"
라구요.
물론 심도 아예 앞으로 메갈선봉으로 여성표로 이번손해 다 매꿀생각이라면
당연히 가장 위력있는 딜러로 전환이 가능할꺼구요.
레드준표가 물론 쉽게 사퇴는 안할겁니다만..
해서 손해볼게 없는 공격이거든요. 자유당내에서도 슬슬 레드준표에 대한 사퇴여론이 나오고 있는 시점이고
친박이든 종편이든 안을 풀파워로 밀어줘도 될까말까한 상황에서
레드준표가 문과 안을 동시에 타켓잡고 오히려 표 뺏어먹는건 안쪽에서 뺏어먹는게 더 크기에
레드준표가 눈에 가시인 상황입니다.
반대로 더민주입장에선 레드준표가 굉장히 고마운 존재죠.
사실 문 지지율이 레드준표 딜링으로 떨어질만한 지지율은 아니거든요
거기다 인재영입과 페미니스트 선언 등으로 남성표는 상당수 잃었지만
(실제로 안vs남에서 남성 지지율은 연령문제 떼고 보면 막상막하입니다.)
여성지지율로 다 매꾸고 있기에 레드준표 딜링이 먹힐 상황도 아니구요.
그렇기에 각종 커뮤니티에서도 레드준표 ㅋㅋㅋ 마스코트 ㅋㅋㅋㅋ 로 그다지 레드준표에 대한 맹공을
하지않고 있죠.
그에 반해 안은 지금까지 문의 행보때문에 반작용으로 증가해왔고
이번 유치원 발언으로 여성 지지율이 다 떨어져나가
레드준표의 딜링이 안에게는 굉장히 뼈아프게 들어갑니다.
그래서 누구보다도 국민의당에서 이번 레드준표 발정제에 대해서 혼신을 다해 물어뜯을겁니다.
후보연대는 스스로 없다고 공헌했으니만큼 사퇴시키면 되거든요. 본인 이미지 손해 하나 없이
지지율 흡수가 가능합니다. 연대도 아니니 호남의 기반 지지율이 떨어져 나갈 일도 없구요.
이번 발정제는 이용만 잘하면 일석삼조입니다. 특히 안 입장에선요
현재 문재인에 가장 큰 지지세력인 젊은 여성층에 대한 공격이 가능하다.
레드준표에 대한 사퇴압박이 가능하다.
본인이 잃어버린 여성에 대한 이미지 회복이 가능하다.
지금 레드준표 공격당하는거 남의 일이라고 히죽데며 보고 있을 상황이 아닌것같네요 문캠은.
물론 애초에 패미니스트 드립, 남윤인순 영입 같은 염병할 짓만 안했으면 이번 사태에 대해서
그냥 님이나 보고 뽕이나 따면 되는 상황이지만요.